블로고스피어의 보이지않는 폭력. 이대로 방관할것인가?
http://www.ua.edu/features/abcsofeducation/cyberbullying.html ☆ 이미지 출처
이글을 작성하려고 컴앞에 앉아 밤을 꼴딱 새우면서도 글은 한자도 써지지않고
또다시 숨이 막혀오는 고통속으로 빠져 들어갔다.
그도 그럴것이 긴 터널을 간신히 빠져나와 이제는 제법 안정된 상황에서
또다시 그 답답한 터널속을 들여다본다는것은 진정 기억하고싶지않은 악몽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여름부터 하반기가 끝날때까지를 다시금 반추해보면 나의 일상은 지옥 그 자체였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을 마주해도 먹고싶다는 의욕이 없어 체중은 10k 이상이 줄어들어 팔순 노파의 형상 이였고
제아무리 기쁜일에도 전혀 즐거운 마음이지않고 점점 무력해져가는 스스로를 간신히 지탱하는 나날이였다.
밖으로 나가 바람이라도 쏘이면 나을려나? 친구라도 만나면 컨디션이 회복될까?
그러나 그마저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쇠잔하게 스러져가는 기운으로 움직이기도 싫거니와 세상 모든 사람들이 그저 무서움으로 다가오는것이....
살아오면서 남의 일로만 여겼던 대인기피증이란것을 체험하던 시간이였다.
어쩌면 꿈길에서 좋지못한 마법에 걸렸다고 스스로를 다독여보아도 현실은 현실일뿐이였다.
그저 할수있는 일이라고는 열린편집자로서 이웃들의 글을 찾아보는것으로 잠자는 몆시간외 하루를 보냈다.
허나 그마저도 좋은 진행은되지 못하였다.
마음을 차분하게 유지하고 이웃들의 글에 열중하다보면 하루쯤은 제법 잘 진행하다가도....
유난히 돋보이는 참한 포스팅을보면 나도 포스팅하고싶은 강하고 간절한 욕구가 솟구쳐 올랐다.
그러면서 내마음은 흔들림으로 가득해져 이웃들의 글이 제대로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또한 예전에 소통하던 이웃들의 글을 접할때는 더더욱이 어지러워지는 마음을 추스를수가 없었다.
다음 뷰의 열린편집자 담당이 알아채고 이사람 왜이래? 하는 소리가 들리는듯했다.
이러한 현상이 왕따라는 상황이주는 고약한 고통이라고 깨달아질때 나는 죽음이라는것을 생각하기 시작했다.
세상 살만큼 살아온 나이임에도 이럴진데....
요즘 여러곳에서 터져 나오는 왕따에 갇혀버린 어린 학생들의 심정은 오죽할까?
아~~ 이렇기 때문에 꽃도 피워보지못한 어린 학생들이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형태로
자신의 억울한 고통을 끝내는것임을 새삼 절감했다.
주말이면 집에 돌아오는 아들 아이가 추궁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신바람나하던 포스팅도하지않고 열편자에만 몰두하는 모습이 돈벌이 때문인줄 알았던가보다.
어느날은 아이하고 극단적이라할만큼 치열하게 싸웠다.
그당시 나는 참았던 눈물을 펑펑 쏱아내는걸로 아이하고의 전쟁을 끝내고 말았지만....
잔잔하던 나의 일상은 이렇게 무너질대로 무너져버리고 몸과 마음은 황폐할 정도로 피폐해져갔다.
나는 당신에게 묻고싶다.
그대가 과연 어린 새싹들을 지도할수있는 인격으로 자리할수있는가?
아니면 예전에 내게했던 말대로 능력없으면 뷰를 떠나는게 당연하다고 답할텐가?
본문에 올린 사진 두장을 자세히 보면서 생각해보기 바란다.
그렇다면 나는 왜? 삶이 기울어져가는 이나이에 평생 격어보지못한 왕따라는 멍에를쓰고 그 긴시간 홍역을
치르게되었을까?
순수한 열정과 꿈으로 시작한 블로거가 초보 딱지를 막 벗어날즈음.....
봄날의 미풍처럼. 내게 다정하게 다가온 그녀를 고맙고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녀는 아이스크림처럼 달콤했고 실크처럼 부드러웠다.
그러면서 다음 뷰의 여러가지 소식과 다른 이웃들의 잡다한 이야기를 진지하게 나열했지만 이제사 알고보니
대부분 그것은 오보였다.
황송하게도 그녀는 초보블로거에 불과한 나를 대전일보 블로그 담당 기자에게 소개하기도했다.
웬떡이냐고 기뻐하기에 앞서 나는 내분수를 알고있는 사람이다.
직장을 은퇴하고 늦은 나이로 시작했기에 처음부터 먼길을 가려하던 신념을 그대로 전하면서 극구 사양했었다.
당시 한창 이슈였던 숨은 블로거에 추천해주는 선배 블로거들에게도 정중하고 간곡하게 사양했었으니까...
음식의 맛이야 각자의 입맛대로 조리할수있지만 내가 펼치고싶은 요리의 세계는 재료의 원리에서부터 이야기
하고 싶었다.
얼마지나지않아 내 포스팅은 두달 가까이 올베스트로 모두의 주목을 받았지만 그리 행복한것만은 아니였다.
그것은 내가 그녀보다 세상을 좀더 살아왔기에 느끼는 호사다마같은 예감이 뇌리를 스쳤기 때문일것이다.
언제부터였을까?.....
나는 그녀가하는 말에 삐그덕거리는 여러가지 부조리함이 담겨져있는것을 감지하고있었다.
하지만 나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자 모른척 넘어가주고는했었다.
그러다가 그녀가 소개한 학생을 후원하는 일을 사정상 잠시 중단하자는 제의를하게됐다.
얼마후 그녀는 표가 나도록 달라지고있었다.
웃기게도 내블로그의 스폰서처럼 행동하던 그녀가 심드렁해지는걸 보면서 나는 그녀와의 지난 시간들을 뒤돌아
볼수있게되었다.
K님과의 불미스러운 전쟁부터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선명하게 정리가되면서 스스로 부끄러움에 떨었다.
K님과 나는 똑같은 피해자라는것을 깨닫게된것은 순전히 그녀 덕분이였다.
옛말에 사람이 너무 영악스러워도 자기 꾀에 걸려 넘어진다고했다.
모든것을 속으로만 생각하고있었든 어느날...
그녀는 뜬금없이 K님에게서 연락이있었느냐는 비밀댓글을 내게 보냈다.
또 하나의 분탕질을 알게되고 그녀의 진면목을 확실히 보게된것이다.
또 다른 거짓의 오지랖으로 k님과 만나게된 그녀....
그날밤 또 다른 한명의 오지랖으로 안주꺼리 사건이 발생하였는데...
이모두가 알량하게 생각해주는척하는 열두폭 치마자락의 오지랖인것을....ㅠㅠ
결정적으로 그녀와 내가 멀어지게된 계기가됐다.
그당시 내가 그녀에게 마지막으로했었던 말이있다.
당신은 유능한 요리블로거 2명을 죽였다 (내스스로를 유능하다고 표현한것은 간략하게 말한다는 취지였다)
또 다른 한마디는 그녀의 종교인데... 그런 짓거리를하면서 천주님 앞에 감히 성호를 어찌 그을수있느냐였다.
심한 말인줄 알지만 모든 사태를 뻔히 알면서도 그토록 조물락거린 가증스러움을 극도로 비난하고 싶었다.
그후 그녀는 여러 이웃들에게 놀라운 속도로 본인에게 유리하게 상황을 전파하였고
앞서 나의 글에 밝혔듯이 비밀댓글을 남발하며 나를 왕따시키는 목적으로 혈안이되었다.
귀신이 곡할 정도로 그동안 소통해오던 이웃들이 멀어져갈뿐만 아니라 수근거리는 쑥떡거림이 하나둘씩
들려올 즈음에서야 나는 사태파악을할수 있었다.
그뿐 아니라 그녀는 자기의 비밀글을 수용하지않는 블로거는 나에게했던 똑같은 방법으로 이웃들을 교란시키며
떼어 놓는 놀라운 능력을 교묘하게 발휘했다.
아무개는 나에게 선배님. 선배님~~!!하면서 얼마나 깍듯하게 대한다고 자랑하던 후배 블로거에게도 무차별
공격을 자행한 사실은 안면 바꾸기의 종결자로서 조금도 손색이없는 경우였다.
그녀의 뒷담화 대화법은 말하고자하는 핵심의 알맹이를 거의 99% 상대에게 피력하면서.....
문제의 주인공이 누구라고는 절대 본인 입으로 말하지 않는다.
듣고있던 상대가 조심스럽게 혹시 누구 아닌가요? 하고 물어오면.....
어~~머나!! 어떻게 알았어요?
지능적으로 상대를 부추기는 능수능란함을 펼치면서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자신은 아니라고 쑥 빠져버린다.
나를 만나러와서 K님과 전화로 삼자통화할때는 들통난 거짓말에 얼굴이 빨개져버린 그녀가
불과 몆시간 안되어 돌아가는 길에 K님에게 전화하며 노래바치의 말을 믿으세요? 했으니....
한치앞을 모르고 요즈음 시쳇말로 쌩까는 그녀에게 진정 나는 두손두발 다 들어버렸다.
나는 블로거이기 이전에 사람으로서의 인격이 먼저라고 생각한다.
그럼으로 이 모든 일련의 사태를 엄연한 폭력이라고 말하는것이다.
멀쩡하게 활동하던 블로거들을 견디기 어려운 고통속에 가두어놓을때....
그에따라 파생되는 가족들의 힘들음에 엉망이되는 가정사를 생각해보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해자는 전과 똑같은 행위를 지금도 자행하며 활개치고있으니
피해자를 두번 세번 반복해서 고립시키는 가증스러운 폭력을 이대로 방관하지 않을것이다.
나는 오늘 이글에서 모든 자료들을 공개할 예정이였으나.....
사람의 입에서 뱉는 말이라는게 향기와 똥냄새로 분리하는 의미가 무엇을 말하는지 알고있다.
따라서 다른이의 문제에 개입하려거든 적어도 피해자의 고통이 무엇인지를 알고서 말하라.
그럼으로 나는 유사시 이자료들을 법정에 제출할것을 분명하게 통보한다.
마지막으로 어제 오늘 십몆년전에 읽었든 정동주님의 작품.....
대하소설 백정속에 표현되는 글귀 한구절을 거듭 반복하며 읇조리는것은 왜일까?
작품의 줄거리속에 섭천 쇠가 웃는다라는 구절이있다.
요즈음에는 서천 소가 웃는다라고 쓰이기도하는 진주쪽의 방언으로 알고있다.
오죽하고 여북했으면 소가 웃을까?
이부분에서 쓰려오는 가슴이지만 나도 한번 더 웃어본다. 허~~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