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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 씁쓸한 일상속에서.

열린편집자가 동네북입니까? 그 두번째 이야기.

채널 라이프의 상단을 가져왔습니다.
열린편집자의 입장에서 어느 목록을 클릭해서 글을 읽어야할까요?
최신글입니다.
실시간으로 쏟아져 내려오는 각종 포스트중에서 눈에띄는 글을 하나 읽고있는 사이 다른 포스트들은 눈깜짝할사이
저 뒷편으로 흘러가버리는 상황입니다.
제경우에는 눈에띄는 제목을 클릭하여 pc의 창을 여러개 생성하면서 다시 하나하나 참신한 글을 찾아보는 타입입니다.


채널 하단에있는 페이지 목록입니다.
정상적으로 채널에 들어와있는 상황에서는 1페이지부터 들춰가는것이 실상이지만.....

 

피치못할 상황에서 자리를 오래동안 비웠다거나 제가 잠들어있는 밤중에 발행된 포스트는 
제일 마지막 페이지에서부터 글을 읽어 내려옵니다.
100페이지부터 1페이지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보통 3시간내지 2.30분이 소요되더군요.
글을 속독하지못하는 탓도있겠지만 저로서는 최선을 다하는 시간입니다.
따라서 제가 열편자로서 글을 찾아가는 경로는 글이 발행된 시간을 연결해보면 금방 알수있는 상황입니다.
다음뷰의 점심시간으로 추정되는 12시부터는 혹여 빠트린 포스트가 없는가? 하는 차원에서.
비로소 인기글이나 각 카테고리별로 클릭하는게 지금까지 제 열편으로서의 진행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놓쳐버린 글이 베스트로 뜰때에는 그 미안함과 쑥스러움은 커다랗게 자리합니다.



어제 낮 12시 51분에 가장 최신글로 들어가 캡쳐한 상황입니다.
캡쳐하기위해서 분명히 클릭하고 블로그 쥔장의 방에 들어갔는데 조회수는 0 입니다.
이부분에서 저도 처음에는 오해의 소지가있겠다싶어서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기를 반복했었지요.
그러나 마냥 그럴수만은 없는것이 열편자들 엄청 바쁘게 움직일수밖에 없는 실시간 상황을 치루어내고있습니다.
그렇다고 글을 읽지않고 추천하느냐? 아닙니다.
여러분들처럼 전문을 읽을수는 없습니다. 그렇게하다가는 하루에 포스트 50개도 읽을수가 없을것입니다.
제 경우는 포스트의 글제와 헤드라인. 중간부분. 마무리부분을 1~~3분 사이에 간파하며 글쓴이가 무엇을 말하고자함인지 알아내려고 노력하며 추천하는 부분에서 순간적인 갈등에 휩싸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신입블로거의 글은 두세번을 읽어보며 재삼재삼 확인하는 시간이 소요되는것이 사실입니다.
그와중에 어떤 포스팅은 전문을 꼭 읽어보고싶어도 시간상 즐겨찾기에 저장해놓았다가 밤에 읽는편입니다.
이렇게 열편자로서의 시간이 보통 10시간에서 12시간넘게 소요되는 일상의 연속입니다.



어제 발행하였던 열린편집자가 동네북입니까?에서 잠시 밝혔듯이 이분도 제게 왜 밖에서 추천하느냐고 항의하셨지요.
증거로 상황을 캡쳐해놓았다고 포스팅한다며 으름장을 놓더군요.
머리속이 아찔한 어이상실이였지만 이분은 제 설명을 정확하게 알아듣고 바로 위에있는 댓글로 사과하시더군요.
사과라는것은 굳이 잘못했다는 말이 없어도 상대가 납득할수있는 진심이 느껴져야합니다.
저는 이분의 댓글에서 진심이 느껴졌기에 더이상 문제삼지않았으나 그이후로는 꺼림칙하여 이분 블로그를 클릭하지않게되더군요. 여기까지는 제가 열편자로 임하는 자세였구요.
더불어 다음뷰의 직원들이 눈뜬 장님도 아닐뿐더러 이렇게 부정하게 추천한 열린편집자를 절대 묵인하지 않을것입니다.



 이제부터 열린편집자의 입장과 오해.... 그 진실을  말하려합니다.
작년 7월 첫주부터 열린편집자의 활동을하게되었지요.
그즈음 제 멘토인양 행세하던 열두폭 오지랖께서 제게 말하기를......
채널 라이프 담당자 두사람이 1~2분을 사이에두고 동시에 자신의 글에 추천하는것을 몆일동안 체크했다고합니다.
이말이 뭘 의미하냐면 동일한 사람이 닉을 두개 만들어 pc 두대를놓고 열린편집자의 수입을 탐하고있다는 뜻입니다. 쥐뿔도 모르는 상태였던 저는 반신반의 놀라움이였지요.
허나 정작 제가 열편을 해보니까 동시간대 들어오는 열편자들의 상황은 지극히 정상적인 활동의 사례입니다.
만사를 똑똑함으로 일관하는 이 얼띠기의 위험한 발상을 혹여 전해들은 이웃님들은 한시라도 빠르게 생각을 바꾸셔야합니다.
한개의 채널에 두명을 열편자를 배치하는것은 ( 상호협조)아래 한개의 글이라도 더 찾아보라는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열린편집자의 역할이 무엇일까요? 이부분에서 잠시 제소견을 밝혀봅니다.
열린편집자는 날마다 베스트 받는 블로거의 글을 찾아내라는것이 아닙니다.
그러한 상위권 블로거의 포스트는 여러분도 바로바로 찾아낼수있습니다.
열편들은 아직 여러분의 이웃이되지못한 신입블로거의 글을 찾아내는것이 진정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실상은 노력은하지만 저 자신부터도 그 역할을 충분히 해내지못하고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역할을 가장 프로답게 진행한 열편자들은 아르테미스님. 날아오르다님등 선배 열린편집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이분들이 다시 열린편집자로 돌아오실수있다면 저는 진심으로 환영하며 지금 이순간이라도 
예전의 편안한 제 일상으로 돌아가 읽고싶은 글들을 마음껏 읽으렵니다.


글을 작성하다보니 열린편집자의 입장에 대해서만으로도 길어졌습니다.
이번 토요일은 저희집에 대사가있어 여러모로 바쁜 관계로 열린편집자의 오해와 진실은
다음주 월요일에 포스팅해야할것 같습니다.

이웃님들중 이츠하크님이 계시지요. 신랄하게 육두문자를 날리시지만 저는 알고있습니다.
그분이 날리는 육두문자속에 감춰진 인간적인 해학을 말입니다.
아무래도 월요일에 발행하는 제 포스트는 이츠하크님의 해학적인 육두문자가 아니라 제 가슴속에서
끓어오르는 불덩이가 가감없이 육두문자로 날려질것만같은게 지금의 제 솔직한 심정입니다. 
들여다볼수록 개판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닌것이 작금의 실상이라서 말입니다.
열린편집자의 눈으로 바라본 진상들이 블로그스피어에 분명하게 존재하고있는게 사실이고
이얼뜨기들이 같은 목소리로 합창하는 원인에 저는 지금 한없이 분노할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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