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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5 06:02




이웃님들~~!   주말동안 편안하고 즐겁게 보내셨나요^^*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는군요.

노래바치는 너무도 정신없는 주말이어서.   죄송스럽게도 이웃님들께 꼼꼼한 방문이 이루어지지 못하였어요.

하루종일 동동거리는 바쁨이었는지라.  입안이 텁텁한것이.   칼칼한 찌개 생각이 절로 나는군요.

요즈음처럼 추워지는 날씨에.   한층 친밀감있게 다가오는.   명란젓 찌개로 상차림을 해보려 합니다.

지난번 울산 나들이때....  H 백화점에 들렸는데.  포장 과정에서.   명란젓 막이 조금씩 터진것을.   운좋게도 싸게 구입했었지요.

먹는데는 아무 상관이 없지만.   백화점이란 특성상 옳은 상품은 안되는건가 봅니다.

일반 젓갈에 비하면 워낙 고가인지라.  한번씩 구입할때는.   일일히 소포장으로 나누어서 냉동보관하였다가.

입맛 없을때 꺼내어서. 참기름에 조물거려 내놓는데....   혹여.   남는게있을때  명란젓 찌개를 끓이고는했지요.

그런데 오늘은.   마음놓고.    아주 풍성하게 끓이면서....   애호박 명란찜과 더불어.   이웃님들께 소개합니다^^.








                                < 명란젓 찌개.>




재료: 명란젓 200g.     소고기 100g.     애호박 1/2개.     두부 1모.     대파 1대.    홍.청양초 2개.  
소고기 밑간: 고추장 1t.     고운 고추가루 2t.     참기름 1t.     생강즙 1/2t.     마늘 1t.     청주 1t.     후추 약간.
찌개 국물: 다시마 우린 물 3컵.    새우젓 국물 2~~3수저.

애호박은  반달 썰기하고.    대파와  홍초는 어슷 썰기하면서.    홍초는  대충 씨를 털어 냅니다.
두부를 1모라고했는데요.....    1+1으로 산 두부가.   글쎄~~ 기가 막히는게....  두부의 높이가 일반 두부에 비해 딱 반모짜리예요.
주부의 눈썰미를.    바보로  취급 받는것같아 .   잠시 씁쓸해지더군요.   ( 레스피가 필요하신 분은.  반모가 적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핏물을 뺀 소고기는 가늘게 채썰기해서.   해당 양념으로 밑간하고.   다시마 우린 물 1수저를넣어 중불에서 볶아 줍니다. 
다시마 우린 물.   3컵을 부워주고....  새우젓 국물로 간을 맞춥니다.   ( 명란젓의 염도가 일정하지 않아요.  입맛에 맞게 간을 맞추세요.)

오늘의 주인공.   명란젓은 얇게 씌워진 막을.   그대로 토막내어 끓이기도 합니다만은... 그렇게되면 씹을때 짠맛이 강하더라구요.
그래서.   막을 벗겼어요....    찌개 국물이  끓어 오르면.    명란젓을 티스푼으로.   한스푼씩 떠서 넣어 줍니다. 

명란젓의 간이  찌개 국물과 어울어지면.    두부를 먼저 넣고서.    한소큼 끓입니다. 
잠시 후에 애호박과 홍. 청양초를 넣어서 다시 한소큼 끓인 후에.    대파를 넣어주면서.   불을 끕니다.
조리과정은 중불.   약불로 이동하면서 끓이게되면.    명란젓의 맛이.   잘  우러나와.    진한 국물 맛을 얻을수 있답니다.






                              < 애호박 명란찜.>




재료: 애호박 1개.     명란젓 120g.     볶은 소금 1t.  
명란젓 양념: 다진 마늘  1t.     마요네즈 3t.     설탕  한눈꼽.     통깨 1/2t.

애호박을 반으로 갈라서.    2mm간격으로 칼집을 내어서.    2cm길이로 썰어 놓습니다.
볶은 소금.   1t를 넣어서.    잠시 숨을 죽입니다.

명란젓의 막을 벗기고.    해당 양념으로  고루 혼합해 줍니다.  
마요네즈는.    찜을하면 팍팍해지는 명란젓을.   촉촉하고 부드럽게해주는 포인트입니다.

약간 숨죽은 애호박의 물기를 닦아내고.   칼집.   사이. 사이에  양념한 명란젓을 넣어 줍니다.
찜 솥에.  물이 끓어 오르면.   접시위에.   준비한 애호박을 올려서 앉쳐주고.   작은 소쿠리로 덮어 줍니다.
찜 솥에 바로 애호박을 올리면.  밑에서 끓어 오르는 증기에.  예쁘게.   찜해지지않을 뿐더러.   명란젓의 간도 흘러 내리게 됩니다.
소쿠리로 덮어주는것도.   위로 올라간 수증기가 물방울이되어.   애호박위로 떨어짐을.   예방하기 위함입니다.
대나무는  수증기의 수분을 빨아 들이기 때문에....   만두찌는 대나무 찜틀이있다면 덜 번거롭겠지요.
요리를 너무 열심히하는 노래바치는.   대나무 찜틀을 태워 버렸답니다^^.

찜 솥의 뚜껑을 덮고서.....    3분이면.   불을 끄고.   윗 뚜껑만 열어 주세요.
잠시.   여열로 뜸들인후.   꺼내보면  살캉하게 익은 애호박 명란찜을 만나게 됩니다.






애호박 명란찜.  셋팅이 영 마음에 안들어요^^.   아들녀석이 배고프다고 자꾸 눈치를 주었거든요^^.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칼스버그님처럼   멋지게 흉내라도.  내보았으면하는 아쉬움입니다.

요리를 만들어서.  바로 먹어야하는게 당연하지만...   가족들있는데서는 촬영하기가.   어떤때는 정말 눈치가 보여요.

요리 블로거는 .   여러모로 가족의 협조가 많이 필요한데....  실상은 그렇지못한 상황이 많이 있게되더라구요^^.



                                                             어제 밤은.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의 승전보에.   많이 기뻤습니다.

                                                   계속~~ 기쁜 승전보가  빵 빵 터지기를.   이웃님들과함께 힘차게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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