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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미요리. 초대요리.

달콤 새콤 매실청으로 ^^* 은행 버섯탕수.

 



                 우리 몸은 부족한것이 있으면. 입맛으로 당기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균형을 맞추려고 한다는데요.
                 건강한 몸은 그렇게 스스로 몸이 필요로하는것을 인식해서 먹게되는데.
                 단것이 먹고 싶다면. 먹어주는게 맞다고 합니다. 
                 몸이 원하면. 몸 주인은 먹어주어야한다. ( 박씨 아저씨님 말씀.)

                 평소에 단맛의 음식을 선호하지 않는 편인데요.
                 토요일 오후. 늘 그렇듯이 눈코뜰새없이 바쁜 일상이. 피곤하다는 신호를 보냅니다.
                 이럴때는 달콤 새콤한것을 먹어주는게 옳다는 원리대로. 매실청을 이용하여. 은행 버섯탕수를 만들어 봅니다.

 

 

 


 

 

 

 

 

 



                  재료: 새송이 버섯 200g.   은행 30알.   대추 5개.  녹말가루 1/2수저.  
                  튀김옷: 전분 4수저.   계란 흰자 2개.   볶은 소금 1/2t.   
                  탕수소스: 매실청 6수저.   식초 5수저.   황설탕 2수저.   생수 1/2컵.   볶은 소금 1/2t.   녹말가루 2t + 물 2t.

 

 

                 팬을 약불위에 올리고. 은행을 볶아서 깔금하게 껍질을 제거하구요.
                 대추는 돌려깍기한 후. 채썰어 놓습니다.
                 새송이 버섯은 굵은것은 반으로 가르지만. 그렇지 않을때는 그냥 도톰하게 썰어서 준비 합니다.


 

 

                 계란 흰자에 볶은 소금을 넣고 고루 풀어준 후. 녹말가루를 넣어서 곱게 혼합 합니다.
                 준비한 새송이 버섯에 녹말가루를 뿌리고. 탁탁 털어내어 가루옷을 입혀 줍니다.


 

 

                 탕수육할때처럼. 두번을 튀김하게 되는데요.  
                 육류와는 다르게. 버섯은 30%쯤 익었을때 건져서 수분을 날렸다가. 다시 한번 더 튀김하면 바삭해지지요.


 

 

                  매실청. 한마디로 주방의 보물이지요.  몸에 해롭다는 흰설탕 대신으로 언제나 즐겨 사용하는데요.                
                  매실청에는 구연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피로회복에 좋다고 하지요.

                  제시한 탕수소스 재료를 혼합하여. 은근하게 약불위에서 끓이다가. 은행과 대추채를 넣어 줍니다.
                  바그르 끓으면 곧 바로 준비한 전분 물을 붓고서. 탕수소스의 농도를 조절하며 끓이면 완성입니다.

 

 

 

 

 


 

 

                달콤 새콤한 소스의 맛이. 먼저 입안을  기분좋게 합니다. 
                바삭하는 깨물림이 가시기도 전에. 쫄깃한 식감으로 다가오는. 새송이버섯은 먹는 재미를 한껏 즐기게해주지요.
                은행과 대추채는 따로 만든. 정과를 넣은것같은.... 그런 맛을 느끼게 합니다.

 

 

 


 

 

                 탕수소스에 들어간 매실청을. 본초강목 에서는 열을 내리게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고 하는데요.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피로회복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새송이버섯 또한 신경안정에 좋은 식품이라고하니. 주 재료와 소스의 궁합이. 절묘하게 맞아 떨어집니다.

 

 

 


 

 

            새송이버섯과 함께한. 은행의 깨물림과 맛을. 따로 만들어 놓은. 정과같다고 하였는데요.
            달콤 새콤한 소스에 어울어진. 바삭하고 쫄낏한 즐거움을 주는 새송이버섯이. 생기 발랄한 가족들이라면....
            은행은 묵묵한 한 집안의 가장처럼. 담담하고 단단한 느낌으로. 거부감없는 약간의 쌉쓰름한 맛을 전달해 줍니다. 

             은행이 함유하고있는 플라보노이드.... 이 성분은 유해 산소를 없애고. 세포막을 보호한다고하는데요.
             혈액순환에도 좋은 은행이. 한접시의 요리안에서도. 가장 역활을하는것처럼. 달콤한 맛의 마무리를 개운하게 합니다.

 

 

 


 

 

                탕수를할때. 필수적으로. 파프리카나 당근등을 사용하는데요.
                이렇게 은행이나 대추를 이용해도 색다른 맛을 즐길수있고. 평소에 쉽게 접하지 않는 영양을 섭취할수 있습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의 맛은. 인체에 음양의기운을 보충하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피로와 스트레스는. 우리 몸에 절대적으로 쌓이게해서는 안되는 것들이지요.
                피로. 스트레스..... 바로 바로 풀어버리도록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