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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미요리. 초대요리.

느타리 버섯으로 즐기는 맛깔스런 세가지 밑반찬.

 


           느타리 버섯은 다른 버섯류에 비해. 유난히 쫄깃거리는 식감이 좋아서 여러가지 요리에 응용합니다.
           가격도 착하고 그 맛이 담백하여 어떤 조리 방법으로도 잘 어울리는 참한 먹거리지요.           
           가닥가닥 붙은 작은 몸체속에 우리 몸의 건강을 지켜주는 소중한 영양 성분이 가득한 버섯인데요.
           섬유소와 수분이 풍부한 저칼로리식품으로  비만 예방에 좋은 식품이라고 합니다.
           매콤한 감칠맛 나는 구이로. 혹은 칼칼하고 담백한 볶음으로. 때로는 고소한 맛을주는 전으로 즐겨봅니다.


 

 

 

           
             느타리 버섯 손질.

 

          느타리 버섯은 갓의 표면이 약간 회색빛이 도는것. 갓 뒷면의 빗살 무늬가 뭉그러지지 않고 선명한 흰빛을 띠는게 좋은데요.
          느타리 버섯을 깨끗이 씻으려면. 물 2컵에 천일염 1/2수저를 희석시켜 조금 담갔다가 모래나 잡티를 씻어내야 하구요.
          손질한 느타리 버섯을  끓는 물에 살큼 데쳐서 찬물에 재빠르게 헹구어 놓으면. 그 식감이 한층 쫄깃거리게 됩니다.


 

 

                물기가 어느 정도 빠지면 마른 행주에 놓고 눌러서 고슬하게 물기를 빼 줍니다.
                손질한 느타리 버섯은 조리하기전에. 꼭 미리 밑간을하지 않으면 간이 것돌아 맛이 덜하게되지요.
                구이에 사용할 양념은 미리 만들어 숙성시키면 깊은 맛을 얻을수 있습니다.




              느타리 버섯구이.
                   매콤한 고추장 양념에 재워 놓았다가 들기름에 살짝 구운. 느타리 버섯 구이는 술안주로도 제격입니다.
                   발효식품 특유의 구수한 맛이 깊숙히 배어들고. 매운 맛이 살짝 감돌아 입안을 개운하게 하는 맛깔스러움입니다.
                   식어도 잡내가 없어 도시락찬으로도. 밥도둑같은 알뜰 밑반찬이지요. 

 

           재료: 느타리버섯 300g.   고추장 3수저.   마늘 1/2수저.   들기름 1.1/2수저.   다진파 2수저.   통깨. 1/2수저.  후추 약간. 

 

 

      마른 행주에 놓고 눌러서 물기를 뺀 느타리 버섯에. 양념장을 넣고 고루 배이도록 재움합니다.
      이때 양념을 약간만 남겨 놓는데요. 
      팬을 뜨겁게 달궈 기름을 두른 후. 양념에 잰 느타리버섯을 가지런히 펴서 굽고. 남은 양념으로 조물조물 무쳐 통깨를 뿌립니다.

 






              느타리 버섯전.
                   이것 저것 반찬이 시원찮을때 느타리 버섯으로 전을 부쳐 초간장을 곁들여 보세요.
                   느타리 버섯중에 좀 큰것으로 골라 부침 옷 두껍게 입히지 않은 전을 부치면 상큼한 쫄깃함을 즐길수 있지요.
                   밥반찬으로. 술안주로. 또는 출출할때 가벼운 주전부리로. 모두 반가운 메뉴 입니다.


 

 

                재료: 느타리버섯 200g.   계란 1개.   홍고추 1/2개.   쪽파. 천일염 약간.  
                밑간: 고운 천일염 1/4t. 참기름 후추 약간씩.


 

 

                계란을 풀어서 체에 한번 내려 고운 천일염 한눈꼽을 넣고. 잘게 다진 쪽파와 홍고추를 넣어 줍니다.
                밑간한 느타리 버섯에 밀가루 옷을 살짝 입힌후. 계란물에 적셔서 달구어진 팬에 노릇하게 전을 부칩니다.
                식성대로 슴슴한 초간장이나. 고추냉이장을 곁들입니다.

 






              느타리 버섯 게맛살 볶음.
                   쫄깃하게 씹는 재미에 맛이 두배인. 느타리 버섯 게맛살 볶음은 담백한 맛이 일품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맛살을 넣어 색감이 자연스럽게 도드라져 한 눈에 시선을 끌게 됩니다.
                   은근한 감칠맛이 깔끔하여 자극적이지 않은 순한 맛으로. 어린 아이들에게 좋은 밑반찬입니다.


 

 

     재료: 느타리버섯 200g.   게맛살 2줄.   쪽파 3대.  실고추 약간.
     양념: (밑간) 고운 천일염 1/2t.   참기름 1/2수저.   백후추 약간.  < 들기름 1수저.   매실청 1수저.   청주 1수저.   깨소금 약간.>


 

 

                들기름을 팬에 두르고 마늘을 볶아 향을 내고. 느타리버섯과 게맛살을 넣어 볶아줍니다.
                이때.... 매실청과 청주를 뿌려주면서 모자란 간은 깨소금으로 맞춰 줍니다.
                불을 끄고 쪽파와 실고추를 넣고서 고루 섞어주면 완성입니다.



 

 

            느타리 버섯은 생김새가 굴처럼 생겼다하여 굴버섯이라고도 부른다고 하는데요.
            이밖에도 튀김. 무침. 전골등에 많이 사용하여 그 맛을 즐길수가 있습니다.
  
            우리 몸은 면역기능에 의해서 건강을 지켜 나간다고 하지요.
            이 면역기능을 강화시키는 영양인 비타민B2  니아신 비타민D가 느타리버섯에 풍부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들의 환자식으로 매우 적합한 식품이지요.
            특히 비타민D2의 모체인 에르고스테롤이 풍부하여. 고지혈증 같은 성인병 예방밎 치료에 효과가 뛰여나다고 합니다.
            또한 베타글루칸과 셀레륨 그리고 RNA가 복합체가 들어있어 뛰여난 항암버섯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수있는 작은 재료가. 우리의 건강을 지켜주는 소중한 보약인것을 새삼 깨닫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