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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깔스런 밑반찬.

감칠맛 최고의 명란젓!! 일품밑반찬 세가지.

 

 



            명란젓은.
            명태알에 고춧가루와 다진 마늘등을 넣고. 김치 담그듯 버무려 냉장고에 넣어 삭힌것으로.

            부드러우면서도 쌉쌀한 맛이 일품이지요.
            따뜻한 밥 위에 올려 먹으면 그야말로 살살 녹는 맛이 그만인데요.
            명란젓을 담은지 오래되었거나. 밥상위에서 먹다 남은것은. 맛이 덜하기도 하지만....
            참기름을 조금 두르고 살짝 익히면 색다른 맛을 즐길수가 있지요.
            꽈리고추의 싸한 맛에 맛깔스런 명란이 어우러지면. 그 또한 별미스러운 밑반찬이 되기도하구요.
            지리멸치라고 부르는 잔멸치를 튀김하여. 명란젓에 무쳐 놓으면 진정 밥도둑이 따로 없는 일품 밑반찬이 됩니다.

 


 



 


 

 



               명란젓찜.
                 알알이 터지는  부드러운 맛이. 어른 아이 누구라도 즐길수있는 일품 밑반찬 입니다.
                 짭쫄한 명란젓의 간이 살짝 익혀지는 과정에서. 마늘쫑으로 흘러 내려가. 그 맛 또한 달큰하게 즐길수 있어요.


 

 

 

 


                 재료: 명란젓 100g.   마늘종 100g.   참기름 1큰술.   쪽파 1/2뿌리.   고운 고춧가루 조금. 

 

 

                 명란젓의 양념을 조금 훏어낸 후. 옆이나 위에 칼집을 넣어주는데요.
                 이렇게하면 익으면서 표면의 막이 터져. 명란젓 알이 튀거나 모양이 망가지는것을 피할수 있답니다.
                 명란젓을 찜하는 사기 그릇에. 마늘쫑을 가지런히 깔아 놓구요.
                 마늘쫑 위에. 명란젓을 겹치지않게 담아. 참기름을 뿌려  찜통에 올리고.

                 소쿠리를 덮어주면 떨어지는 물방울을 막을수 있지요.
                 한 김 오르는 정도로 2~~3분 쪄주는데요.  전자렌지를 이용하여 강으로 5초 정도 돌려주어도 됩니다.
                 상차림하는 그릇에 담아  송송 썰은 실파를 얹어 주고. 고춧가루는 취향대로 약간 뿌려주면 완성 입니다.

                 마지막 사진은 아래. 꽈리고추와 멸치 무침에 사용하려고 하는데요.
                 명란젓을 반으로 가르고. 칼 끝으로 살살  알을 빼내면. 수월하게 껍질과 분리됩니다.
               

 






               꽈리고추 명란무침.
              싸한 꽈리고추의 맛과 명란이 어우러져. 아삭하게 씹히는 맛이 깔끔한. 별미의 밑반찬이지요.
                  매콤한 맛을 즐기려면 취향대로 청양초를 다져 넣기도 하는데요. 그 맛은  술안주로도 제격입니다.       

  

 

 

 


                 재료: 꽈리고추 200g.   명란젓 300g.   밀가루 2큰술.
                 양념장: 간장 2큰술.   다진파 1큰술.   마늘 1t.   참기름 1큰술.   고운 고춧가루. 식초. 통깨. 1작은술씩. 

 

                 제시한 분량으로 양념장을 먼저 만들어 놓는데요. 꽈리고추가 뜨거울때 바로 무치기 위함입니다.
                 꽈리고추는 연한것으로 골라 꼭지를 떼고  깨끗히 씻어. 물기가 촉촉할때 밀가루를 넣고 섞어 줍니다.
                 김이 오른 찜통에 젖은 베보나 면보를 깔고. 준비한 고추를 넣은 후.

                 남은 부분으로 덮어주고. 1분 30초쯤 살큼 쪄 줍니다.
                 고추는 아주 살큼 쪄 주어야 아삭한 맛이 오래 가는데요. 고추 표면에 밀가루가 말갛게 익으면 다 쪄진것이지요.
                 껍질과 분리한 명란젓에 준비한 양념장을 고루 섞어놓고. 꽈리고추를 넣고서 살살 무쳐주면 완성입니다.

 

 









              명란 잔멸치무침.
                 지리멸치라고 부르는 잔멸치를 튀김하여. 명란젓에 무침하면 짭쪼름한 고소함이. 잃어버린 입 맛을 살리는 매력이 있어요.
                 영양 만점의 도시락찬으로. 또는 주먹밥에 넣을수도있는. 밥도둑 일품 밑반찬입니다.


 

 

 

 


                 재료: 잔멸치 2컵.   명란젓 200g.   쪽파 3뿌리.   참기름 1큰술.   마늘 1t.   통깨 1작은술.   튀김기름.


 

 

                잔멸치를 체에 넣고 잔부스러기를 털어 준비합니다.
                180도쯤의 기름에 재빨리 튀김한 다음. 키친 타올위에 올려서 여분의 기름기를 없애 줍니다.
                볼에 튀김한 잔멸치와 껍질을 분리한 명란젓. 참기름. 마늘. 통깨를 넣고 살살 버무린 후.
                송송 썰은 쪽파를 넣고 다시한번. 살살 버무려주면 완성입니다.

 

            명태알은 비타민E. 즉 토코페롤이 많아. 생식 기능의 정상화와 노화를 방지하는 중요한 영양원인데요.
            명태알로 만들어지는 명란젓은 고급 발효식품으로 그 이름값을 톡톡히 합니다.
            지방 함량은 적고 영양은 알뜰한 명란젓을. 살짝 찜하거나. 다른 재료와 함께 조합하면.....
            나트륨 함량이 감소되어 건강에도 이로울뿐 아니라. 주먹밥을 만들어  도시락을 준비할수도 있답니다.  

 

 

 


 

 

            명란젓....  그 비싼것을 그냥 먹기에도 모자라는데 무슨 난리냐구요?
            ㅎㅎ 맞는 말씀입니다.
            참기름 살짝 뿌리고. 쪽파 송송 썰어 올리고. 고운 고춧가루 살짝 뿌려서. 뜨거운 밥 위에 올려 먹는 맛이란.....
            두번 말하면 입 아프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저런 요리에. 감초같이 응용하면. 색다른 맛을 즐길수있는 만능 식품이기도 합니다.
            듣기좋은 꽃노래도 삼세번이면 싫증난다는데..... 요리조리 맛을 찾아보는 노래바치의 주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