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불포화지방산의 함유로. 성인병 예방에 좋은 고단백식품 오리고기 즐기시는 분 많으시죠?.
                 여름으로 접어들면서 돼지고기보다. 더 오리고기를 선호하는 노래바치네 식단인데요.
                 이렇게 자주 먹게되기까지에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지요.
                 오리의 기름이 우리 인체에 꼭 필요한 필수지방산 이라지만. 먹기에는 우선 그 느끼함이 크게 좋지 않았는데요.
                 조리법을 조금 바꾸어 보았더니. 육질의 야들야들한 부드러움은 물론이고. 전혀 느끼하지않은 담백함이 반가웠습니다.
                 풋풋한 야채에 쌈을 싸서 먹다보면. 어느새  비워지는 오리 철판불고기입니다.
                


 


 



            재료: 생오리 700g.   표고버섯 2개.   새송이버섯 1개.   감자 1개.   양파 1개.   청양초 5개.   대파 1대.
            양념: 고추장 1.1/2큰술.   간장 1큰술.   굴소스 1.1/2큰술.   고운고춧가루 3큰술.   마늘 1.1/2큰술.   매실청 3큰술.   후추 1t.
                      매실주 2큰술.   생강즙 1작은술.   황설탕   1.1/2큰술.   키위갈은것 1/3컵.   다진대파 1큰술.   참기름 1큰술.  


 

 

                오리고기가 냉동 상태일때 누린내가 많이 나는 관계로. 될수있으면 생고기를 선택하는것이 좋습니다.
                찬물에 두어번 오리고기를 헹구워서. 채에 받쳐 물끼를 말끔히 걷어 줍니다.

                물끼가 빠지는동안 제시한 분량대로 양념을 만들어. 준비된 오리고기를 1시간 이상 재움하는데요.
                오리고기는 기름끼가 많은 편이므로. 불고기 양념을 만들때 참기름을 적게 넣어야 덜 느끼합니다.
                오리 불고기 양념에 키위를 갈아 넣으면. 오리고기 특유의 냄새가 없어지고. 육질도 부드러워져 부담없이 먹을수 있습니다.


 

 

                감자를 아주 큰것으로 사용했는데요. 조금 도톰하게 썰어 놓구요.
                청양초는 어슷썰기하여 씨방을 털어버리고. 대파는 굵직하게 한 입 크기로 잘라 준비합니다.
                표고버섯은 결대로 얇게 슬라이스하고. 새송이버섯은 도톰하게 길이대로 썰어 놓구요.
                달구어진 팬에  재움한 오리고기를 넣고  익히기 시작합니다.


 

 

                오리고기가 익어가면서 국물과 기름이 생기기 시작하지요.
                이때 도톰하게 썰어놓은 감자와 청양초를 넣어주는데요.
                오리고기의 기름이 감자로 스며들고. 뜨거워진 기름으로 감자도 쉽게 익혀지면서. 전체적으로 매콤함이 스며들지요.
                국물이 자작해질쯤. 양파와 대파를 넣어주고 한소큼 뜸들이고 불을 끕니다.   

          

 

                철판을 불위에 올려 달구면서. 감자와 새송이버섯을 먼저 앉쳐 줍니다.
                그위로 오리 불고기를 올려주고. 표고버섯은 철판 가장자리로 빙 둘러가며 앉쳐주고 남은 국물을 부워 줍니다.            
                이때 감자는 60% 정도 익은 상태이지만. 달구어진 철판의 열로 인해서 나머지가 익어가면서 맛이 배이게 됩니다.
                뜨거워진 철판불고기을 상차림하고..... 대파. 김치. 깻잎. 김을 잘게 썰고 부수워서 볶음밥을 만듭니다.





 

 

                오리고기의 느끼함이 어째서 담백하느냐구요?
                오리고기를 조리할때 기름이 너무 많이 나와서. 티슈로 닦아 내면서 볶음하기 일수인데요.
                그 기름을 도톰한 감자가 흡수하여 감자의 맛도 좋아지고. 생으로 넣은 버섯들도 적당하게 간이 배이게 됩니다.
                익으면서 빠져나간 기름끼를...... 졸이면서 다시 머금지않은 오리고기는 담백한 맛이지요.

                오리고기의 기름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리놀레산이라는 필수지방산이라고 합니다.    
                혈액속의 콜레스테롤을 억제하고. 체내에 산소 공급을 쉽게해주는 중요한 성분으로 버리기에는 아까운 영양분이지요.


 

 

                여러 종류의 쌈 채소중에 개인적으로는 겨자잎을 좋아하는데요.
                쌉쏠하면서도 맵싸한 향이 오리불고기에 남아있는 느끼함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맛이 매력적이지요.
                한 쌈 싸들은 제손이 카메라 렌즈에 촛점을 맞추어야 하는데. 자꾸만 입으로 향하려는 담금질이어서....
                안정되게 들고 있으라고. 아들 녀석에게 지청구 한마디 그예 듣고 말았네요. 
                겨우 이거 한컷 협조하면서.....  내심 빨리 먹자 이거지요. ㅋ



 

 

                 오리 불고기를 팬에 볶은후 철판으로 옮기면. 마지막으로 넣은 야채들이 아삭한 맛을 유지하기도 하지만.....
                 철판의 열로 인하여. 도톰한 감자가 파삭하게 익을수 있는데요.
                 비워진 팬에 곧 바로 볶음밥을 만들어.... 상차림을 같이 할수있어서 식사도중 자리를 일어나지 않아 좋더라구요.
                 식사가 끝날때까지 적당한 온도를 유지하는. 불고기와 볶음밥을 함께 쌈을하니. 야채의 섭취량도 많아 포만감도 빠르지요.




 

 

       옛말에 오리는 양잿물을 먹어도 안 죽는다는 말이 있어요.
       병에대한 저항력이 강하고 그만큼 독을 잘 다스리기 때문이라는데요.
       오리고기 자체가 해독력이 있어서 담배. 술로인한 독소를 씻어내는데 효과적이라고 하는것은....
       오리에 들어있는 레시틴 성분이 체내에 쌓인 독을 풀고 중화시키기 때문입니다.
       또한 오리에 들어있는 필수아미노산은 콜라겐이라는 성분을  공급하여 피부 신진대사를 촉진한다고 합니다.
       다른 육류의 대부분은 산성식품인데 비해. 육류중에서는 특이한 알카리성 식품으로 건강에 도움이되는 오리고기를.
       본초강목이나 동의보감에서는...

       고혈압 중풍등의 약성에도 효율적이지만. 허약체질의 보양제로 거악생신 (去惡生新 )이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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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5.30 07:33

    여름이니까 몸보신도 하고 오리고기야 맛도 너무 좋으니
    환상의 음식이로군요 ㅎㅎ 잘보고갑니다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5.30 07:43

    사진으로만 봐도 군침이 도네요~
    잘 보고 갑니다.^_^

  • BlogIcon 펨께 2011.05.30 07:46

    사진으로 손이 자꾸 가네요.ㅎ
    레시피 감사합니다.

  • BlogIcon 굄돌 2011.05.30 08:06

    맛은 두 번째로 치고
    일단 고명으로 얹은 팽이~
    저도 저렇게 묶어 올리면 맛있게 보여지겠지요?
    며칠만에 뵙는 것 같은데
    어이된 사연일까요?

  • 저도 자꾸만 먹고싶어요..ㅋㅋ
    특히 볶음밥 상당히 맛있어 보인다구요^^
    즐거운 한주 되세요~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5.30 08:21

    저는 팬 달구는 걸 잘 못하는지 이런식으로 양념한 걸 달군 팬에 올리면
    다 늘어 붙어서 원래 의도했던 요리가 안나오고 탄 음식만 잔뜩 만들게 되요
    으허허헝

    • 팬을 달굴때는 약불위에서 천천히~~~~
      그리고 완전하게 달구지 마시구요.
      강약 조절을 하시면 음식물이 타지 않겠지요^^.

  • 아버지께서 오리 훈제를 그렇게 좋아하셔서
    훈제 오리 아니면 오리탕만 해먹었는데...
    종종 이렇게도 해봐야겠어요 ^^

  • `우와~
    너무 푸짐하고 맛갈 스럽습니다.
    먹고 싶네요~

  • 오리가 우리 몸에 좋은 건 모든 분들이 다 아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쉽게 먹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
    철판불고기는 쉽게 친해질 수 있는 요리가 될 것 같습니다.

  • BlogIcon carol 2011.05.30 09:59

    겨자 잎에 싸먹는 오리 불고기..
    와~~
    먹고 싶어요

    여기는 오리고시 사기가 힘들어서
    내일은 중국 레스토랑 이라도 가서
    오리고기 먹어야 겠습니다

    잘 보고..입맛만 다시고 갑니다

  • 저 오리하면 탕부터 주물럭까지 정말...으...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5.30 12:54

    노래바치 이모예~ 영양많은 오리철판불고기 하나에 소주도 1병 추가입니더예~

  • 그래요??? 오리의 기름은 먹어도 되는군요... ^^;;
    오리고기보다 볶아먹은 밥이 더 확~~~~ 입맛을 자극합니다.
    색깔도요 ㅋㅋㅋ

    • 아무리 몸에 좋다한들.....
      본문에 보시면 싱싱한 생오리라는 문구가 있지요.
      아무래도 냉동되었던 오리라면 좀~~

  • 상추에 한 가득 넣고 갑니다 ㅎㅎㅎ
    즐거운 오후 되시고 건강하시길

    행복하세요 파이팅 !~~~~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5.30 15:11

    철판에 올려진 모습도~
    그리고 볶아진 밥도!!
    너무너무 맛깔납니다 :)

  • 혜진 2011.05.30 15:34

    노래바치님.. 제가 오리고기는 별로 안좋아 하는데..
    노래바치님 레시피는 너무~행복하게 먹을듯 합니다.^^
    역시.. 최고의 솜씨를 가진 지존이십니다.^^

    • ㅎㅎ 혜진님~~!! 저도 처음에는 기피하는 음식이였지요.
      아들램의 권유로 먹어보니까 느끼함만 제거하면 좋은 맛이더라구요^^.
      그래서 제식대로 조리해본거랍니다^^.

  • 허약체질의 보양제라.... 제가 많이 먹어야겠습니다... ^^
    즐거운 한주 보내세요~~~

  • 아긍 오리불고기 먹고싶어집니다..
    워낙 허약체질인지라 오리고기 많이 먹어야겠어요..^^
    넘 맛나보이는 한숫깔~~냠냠 하고싶어집니다..^^

    • 오늘 올리신 기장을 보면서 자구 마음이 바빠집니다^^.
      날이 더 더워지기전에 준비해두어야하는게 반건조된 가자미이거든요.

  • 꽃기린 2011.05.31 12:28

    감자도 버섯도 오리고기도 아주 담백해 보입니다.
    포근포근 감자가 기름기도 흡수하니 걱정 없을 듯 해요.
    점심시간 가까워 오니 배가 고프기 시작했는데, 우히~~이거 보니 군침이 절로나서 큰일이에요~ㅎ

  • 아미꾸스 2011.07.23 09:50

    남편이 오리고기를 좋아하는데 그 많은 기름기때문에 느끼함을 좋아하지 않는 제가 잘 안해주게 되던데 덕분에 좋은 조리법을 알고갑니다. 그런데 제 남편은 당뇨가 있어서 당뇨에 안좋다는 감자는 되도록 안먹였으면 하는데 이 요리에서 감자를 대신하여 넣을만한 채소는 뭐가 있을까요? 님의 몇가지 레시피를 살펴보면서 노래바치님은 참 일반상식도 풍부하시고 생활 아이디어를 많이 가지고 계신분이란 느낌을 받았습니다. 종종 들려서 도움청하겠습니다~ 쌩유~베리감사~ ^^

    • 저희집에도 당뇨를 붙들고있는 사람이있어서 항상 조리하는데 신경이 많이 쓰이는데요.
      저희는 돼지감자로 많은 효험을보고 있습니다.
      돼지감자를 생으로 조리하기도하고. 건조시켜서서 스낵처럼 먹기도하구요.
      차로 다려서 음료로 먹고있습니다.
      돼지감자 건조하는 특별한 방법이 잇는데요.
      업제든지 필요하시면 문의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