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밥상위에 따끈한 국물이 있어야 제대로 상차림이되는 계절입니다.
국. 찌개. 전골. 탕. 무엇이든지 맛깔스럽고 따끈한 국물 요리 한가지만 준비한다면.
김치. 조림. 장아찌. 구이. 무침중에 두어가지만 있어도. 밥 한그릇 뚝딱할수있는.
먹고 산다는게 그저 비슷하지 않을까요?
추운 계절에 필수인 국물 요리가 약간의 천연 조미료로 깊은 감칠맛을 얻을수있으니.
화학 조미료여 안녕입니다.
물론 국물 요리에 육수를 사용하지만 무언가 2%로 부족할때.
국물의 농도가 필요할때. 화학 조미료대신 사용해보세요.
요리의 맛이 차원이 틀리다는것을 금방 아시게 될것입니다.
그뿐인가요? 내 손으로 직접 만들었으니 100%로 안심할수있고.
내 가족의 건강과 영양을 믿음으로 플러스하는 것이지요.
가장 손쉽게 많이들 사용하고있는. 멸치. 새우. 표고버섯 가루입니다.
머리와 내장을 제거한 멸치를 약불위에서.
고슬거리게 볶아 멸치의 수분과 비린내를 날려 줍니다.
커터기에 넣고 가능한 곱게 갈아 주어야.
국물 속에서 지저분하지않고 이질감이 없습니다.
시래기국. 된장찌개. 청국장찌개. 무우찜.
각종 생선 조림에 약간씩 넣게되면 진한 국물 맛을 얻게 됩니다.
노래바치는 겨울철 김치 담을때도 즐겨 사용합니다.
김치가 텁텁할것 같지요? 전혀 아니랍니다.
오히려. 김치가 익었을때에 한층 깊은 맛을 느끼게 됩니다.
구입해놓은 새우가 머리를 떼어낸것이지만
머리가 있어도 무방합니다.
멸치와 마찬가지로 약불위에서 살큼 볶아서 아주 곱게 갈아 줍니다.
해산물이 주 재료인 요리에 사용합니다.
살짝 풍기는 새우향이 아주 매력적입니다.
낙지볶음. 해물전골. 해물찜. 매운탕등에 사용할수있고.
수제비. 칼국수 반죽. 전 반죽에 넣어도 좋습니다.
역시 김치 담을때도 가볍게 넣을수 있습니다.
마른 표고버섯을 티끌없이 손질하여 팬에 살짝 볶아서 곱게 갈아 줍니다.
이 모든것이 입자가 곱게 갈려야 요리에 넣었을때 이질감없이 잘 어울릴수 있습니다.
된장찌개. 청국장찌개. 각종 찜. 탕 요리. 면요리 반죽. 칼국수 국물에 더 할수없이 잘 어울립니다.
특히 농도를 조절해야되는 요리에는 안성맞춤으로 근사합니다.
노래바치도 조금은 특별하게 사용하고있는. 복숭아 가루. 홍합 가루. 북어 가루 입니다.
여름철 복숭아가 한창일때 저렴하게 구입하여.
슬라이스해서 건조기에 바싹 건조시켜 놓았어요.
이 상태 그대로 곱게 갈아주면 됩니다.
탕수육등의 중화 요리. 드레싱에 주로 사용합니다.
아주 약간의 새콤함이 느끼한 중화요리에 잘 어울립니다.
설탕대신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바싹 건조된 복숭아는 훌륭하게 단맛을 내주는 역활을 한답니다.
노래바치의 요리에는 어쩔수없는 두어가지를 제외하면.
설탕 사용을 절대적으로 금하고 있습니다.
찿아보면 우리 주변에 당도 역활을 할수있는 천연적인게 너무도 많이 있답니다.
곱게 갈았는데도 몽실 몽실 뭉쳐지는것은 당 성분 때문입니다.
쓰실때 체에 살짝 내리면 곱게 부숴집니다.
건조된 홍합을 가볍게 두어번 씻어서.
강한 불위에서 재빠르게 볶아서 곱게 갈아 줍니다.
노래바치도 아껴서 사용하는 고가의 천연 조미료입니다.
100g에 만원 가까우니 질퍽하게 사용하지는 못하겠더라구요.
고가인만큼 핵심적인 맛을 원할때는 그저 그만. 땡~큐입니다.
짙은 색깔의 국물요리. 매운탕. 해물찌개. 해물찜등에 사용합니다.
바싹 건조된 북어를 물로 살짝 스프레이해 줍니다.
지느러미. 굵은 뼈등을 제거하고 살을 발라냅니다.
약불에서 천천히. 고슬거리게 볶아 수분을 날려주고 곱게 갈아 줍니다.
북어의 구수한 맛을 원하는 요리에 사용합니다.
된장찌개. 찜. 탕등에 좋으나. 맑은 국에는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북어의 입자가 국물 속에서 불어 나면서 국물이 얌전하지가 못합니다.
이 모든 가루들은 밀봉하여 냉동보관해야 재료 특유의 향을 보전할수가 있답니다.
국물 요리에 흔히 사용되는 다시다등의 화학 조미료를
어쩔수없이 사용하는 집 밖의 먹거리들과 차별화되는...
집 밥의 깔끔한 맛의 묘미는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천연 조미료에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