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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면. 죽

어른들의 칭찬. 듬뿍받는 보양식 ^^* 홍삼 약밥.




                    어느새 연말 연시가 얼마 남지 안았습니다.  

                    이웃님들은 연휴에 어떤 계획이 있으신가요?

                    시댁을 찿아뵙는 분들도 계실거구요. 

                    오랫만에 친정 나들이를 계획하신 분들도 있으실거구요.

                    아니면 지인들을 찿아뵙는 분들도 계실거예요.  

                    어느 경우든간에  빈손으로 찿아뵙기에는 결례스러운 시절이지요.

                    크게 흉허물은 없다하더라도 예를 갖추어야할 입장이라면. 

                    정성 가득히 담은 음식 선물은 어떨까요?

                    또한.  내 집으로 찿아오는 손님을 접대할때에도 간단한 다과상과함께  내 놓을수있는

                    홍삼으로 만든 약식을  소개 합니다.

                    예전같으면 찜솥에 중탕 방식으로 약식을했겠지만.... 

                    요즈음에는 압력밥 솥으로 간단하게 만드니까  아주 수월하군요.




 

 

 

 

 






      재료: 찹쌀  4컵.   홍삼 6뿌리.    밤.    대추.    잣.
      약밥 물: 홍삼 물 2컵.   황설탕 2컵.   간장  4.1/2수저.   참기름 5수저.    볶은소금 1.1/2t.   계핏가루 1t.


 

 

                 찹쌀은 6시간 이상 충분히 불려서 30분이상 물기를 충분히 빼 줍니다.  

                 찹쌀이 머금은 물기가 남아있으면 약밥이 질척하게 되지요.

                 밤.  대추.  잣은.  원하는만큼을 준비하면 되는데요. 
                 대추는  돌려깍기하여  돌돌 말아서 꽃으로 썰어 놓구요.  

                 잣은 꼬깔을 제거하고 젖은 면보로 깨끗히 닦아서 준비 합니다.
                 밤은 크기에 따라서 적당하게 잘라서 준비 합니다.


 

 

                   약밥에 사용할 밥물이 2컵인데요. 

                   이 2컵의 물을 홍삼에 부워서 1시간쯤 담그고 불려 줍니다.
                   곱게 믹싱하여 고운 면보에 걸러서 2컵의 홍삼 물을 준비 합니다.


 

 

                   홍삼 물 2컵에.  해당 재료를 혼합하는데요.  

                   설탕을 완벽하게 녹여서 모든 재료가 완전하게 어우러지도록 저어 주세요.
                   약밥 물이 완전하게 녹여지지 않으면 약밥의 색깔이 얼룩지게되니 주의하여야 합니다.

                   찹쌀을 앉치고 고르게 저어준 후에 밤을 넣어 줍니다. 

                   대추를 같이 넣으면 약밥이 깔끔하지 못해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

 

    압력밥 솥의 추가  달랑 달랑거리며.  끓는 소리가나면...  

    중불로 이동하고.  2분이 지나서...  약불로 줄이고  1분간 두세요.

    다시 약에 약불로 줄이고.  잠시 뜸을 들이고.  불을 끕니다.

              김이 나기 시작해서  2분 이상 놔두면.  약밥이 너무 질척해지니까. 

              2분 이상은 절대로 두지 말아야 합니다.
              압력밥 솥의 김을 완전히 빼주고 뚜껑을 열어야 됩니다.

              약밥을 풀때 잣을 뿌리고 밥알이 으깨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고루 섞어 줍니다.

 

 

 

 

 




 


              따뜻한 녹차와함께 얌전하게 준비한 홍삼 약식을 어른들께 찿아오신  손님에게 대접해보세요.
              대접받는 사람이나  대접하는 사람이나 한층 품격있는 자리가 될것입니다.
              칭찬 일색으로 안주인의 위상이 자연히 높아질것입니다.

 

 

 

 




 


                  한 입에 먹기좋게 대추 모양으로 만들어 놓으면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홍삼은 껍질을 벗기지 않은채로 증기에 쪄서 건조시킨것이므로

                  수삼과 달리 향이 짙지 않아 아이들도 잘 먹을거예요.

 

 

 

 





 


       홍삼은 백삼에 비해 체내 흡수력이 뛰어나고 소화율이 좋다고 하지요.
       위액을  정상적으로 분비하게하고 스트레스를 받지않도록 정신 안정을 촉진 시킨다고 합니다.
       연말연시 화기애애한 모임과 만남에 안성맞춤인 멋진 보양 밥이 되리라 봅니다.

 

 

 

 









 


                출출할때 두어개만 먹어도 속이 든든할수있는 약밥의 매력은 참으로 멋진  간식거리이지요.

                밥알이 살아있는듯  탱글한게 입안에서  쫀득하게 씹히면서.  간간히 달큰한 밤의 깨물림이  아주 근사하지요.

                수삼같으면 쌉쓰름한 맛이겠지만.  홍삼은 전혀 그렇지가 않습니다.

                알듯 모를듯이 은근하게 느껴지는 홍삼 맛은.... 

                이게 무얼까하는  흥미를 자아내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