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생선이 제철을 만나서. 일등 맛과 영양을 뽐내지만. 알고보면. 맛과 영양이 알짜배기로 꽉 찬 생선 알에 비할까요?.
단백질과 미네랄이 풍부한. 바다에서 얻어지는 영양 덩어리가 바로 생선 알이지요.
그중에서 오늘은 비타민 A가 듬뿍 들어있어. 시력 보호와 피부 건강에 좋은 명란젓갈을 소개합니다.
씹으면 톡 터지는것 같은 촉감과함께.
부드럽고 칼칼한 맛으로. 깔끔한 맛까지 더하는. 투가리속의 명란 계란찜 입니다.
재료： 명란젓갈 2덩이. 달걀 4개. 가다랑어포 우린물 1/2컵. 참기름 1/2수저. 고운 고추가루. 생강즙 약간씩.
팽이버섯 1/2봉지. 대파 1개. 청양초(홍. 청) 1개 분량.
홍 청초. 대파는 송송 썰어 놓구요. 팽이버섯은 반으로 잘라 준비합니다.
홍청초는 고추의 매운 맛인 캡사이신이 몰려있는 씨방을. 물에 흔들어 대강 털어주고 사용하면 좋습니다.
명란은 터지지않은것을 준비하여. 얇은 껍질에 칼집을 넣어 길게 잘라주고요.
칼등이나 칼끝을 이용하여. 명란 속을 긁어내면 수월하게 껍질과 분리되지요.
계란찜이나 탕에는 멸치 육수보다는. 가다랑어포 육수를 사용하면. 훨씬 감칠맛이있어 맛깔스럽지요.
다시마를 끓인 물에. 가다랑어포 한줌을 넣고서. 5분쯤 두었다가. 체에 걸러서 육수를 준비합니다.
가다랑어포가 없다면. 혼다시를 약간만 넣어주어도 좋습니다.
가다랑어포 우린물에. 계란. 고운 고추가루. 참기름. 생강즙을 함께 넣고. 고루 혼합 합니다.
고운 뜰채에 두번을 반복하여. 걸러주면 계란찜이. 매우 부드럽게 됩니다.
껍질과 분리한 명란젓갈을. 계란 물에 넣고서 골고루 섞어 줍니다.
투가리에 명란. 계란 물을 담고서. 준비한 야채들을 함께 합니다.
약불 위에서 끓을때까지. 가만 가만 저어 주면서 익히면 완성 입니다.
혹여 모자라는 간은. 고운 천일염으로 맞추게 되는데요.
시판되는 명란젓갈의 간이 비슷하니까 이대로면 삼삼한 간이 됩니다.
명란찜이 아주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입에 착 달라 붙어요.
입맛 없을때. 조용히 식욕을 돋구어주는. 고급스러운 맛입니다.
어르신들도. 아이들도 모두 좋아하리라고 봅니다.
명태 알로 만들어지는 명란젓은. 고급 발효식품으로 명성이 나 있지요.
명란젓 그대로 참기름 한방을 떨어뜨려서 먹어도. 없던 입맛을 되 살려주는 맛깔스러움이 있지요.
또한. 다른 재료와 혼합하여. 여러가지 다양하게 조리할수있는 훌륭한 먹거리입니다.
이쪽으로 클릭하시면 ☞ http://v.daum.net/link/11259599 노래바치의 또 다른 명란 요리가 있습니다.
명란젓 찌개와 애호박 명란찜
명태 알에는.... 부족하면 불임이되는.
비타민 E인 토코페롤이 많아 생식 기능의 정상화와 노화방지를 하는데 중요한 영양원이라고 합니다.
특히 비타민 A가 듬뿍 들어있어서 시력 보호는 물론이고. 점막 보호와 피부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요즈음 컨디션 저하로. 많이 비실거리는 노래바치가. 명란 투가리로 기운이 좀 살아 나는군요.
혹여. 입맛 없으실때.... 적극 권유해드리고 싶은 메뉴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