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부님들 주말에 가족들이 좋아하는 맛있는 요리 준비하고 계시나요?
노래바치는 외지에서 수고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아들이 좋아하는 매운 돼지 갈비찜을 준비했습니다.
밖에서 사먹는 매운 갈비찜....
입안이 화닥거리며 불 타는듯한 그런 매운 맛이 아니라 아주 유쾌하게 매운 갈비찜 입니다.
노래바치가 알고있는 이웃들에게 이 매운 갈비찜 레스피를 알려 주었더니.
만들어 먹어보고는 이제는 아주 마니아가 되었더군요.
입안이 따끔거리도록 화닥거리는 매운맛이나 불타는듯한 매운맛은 먹고나면 속쓰림이 오는데...
단호박을 이용하여 조리법을 조금 틀리게 조리하여보았더니.
유쾌하고 감칠맛나는 매운맛이어서 부담없이 먹을수 있었습니다.
매운것을 먹고나서 아이스크림으로 입안을 달래주는데.
소개해드리는 매운맛은 단호박으로 아이스크림 역활을하도록 한것입니다.
재료: 돼지갈비 1kg. 단호박 600g. 청양고추 60g. 사과 1개. 양파 1개. 은행 20개. 생강 한톨.
갈비찜 소스: 고운 고추가루 5수저. 간장 3/1컵. 집간장 2수저. 굴소스 1수저. 매실주 3수저. 참기름 3수저.
돼지갈비에 붙어있는 지저분한 기름들을 제거하고 두툼한 부분은 칼집을 넣어 손질합니다.
끓는 물에 돼지갈비를 넣고 술. 생강을 약간씩 넣어서 바르르 끓어 오르려할때 건져서.
흐르는 물에 씻어 놓습니다.
단호박의 껍질을 벗기고 속을 깨끗히 손질한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모서리를 다듬어 줍니다.
단호박의 모서리가 제법 많이 남겨져있지요.
오늘 매운 갈비찜의 일등 공신입니다.
사과 양파 청양고추 생강 적당히 한톨 단호박 부스러기들을 곱게 믹싱합니다.
갈아놓은 야채들을 뜰채에 받쳐서 즙을 걸러 냅니다.
평소에는 고운 면보에 받쳐서 사용하는데.
매운 갈비찜에서는 야채의 특히 단호박 조직속의 세포를 필요로하기 때문입니다.
걸르고 남은것은 버리지말고 냉동보관하였다가
고등어 조림할때 사용하면 훌륭하게 조미료 역활을해준답니다.
해당 양념들을 고루 혼합하여 갈비찜 소스를 준비합니다.
물. 1.1/2컵을 냄비에 붓고 야채즙 2컵을 섞어서 강한 불에 올립니다.
야채즙이 반컵정도 남을거예요 준비해둔 단호박을 재워 놓습니다.
강한 불에서 시작하여 끓어 오르면 중불. 약불로 이동합니다.
돼지갈비가 알맞게 무르고 국물도 졸아들지요.
이때 단호박을 넣어주고 중불에서 가열합니다.
약불에서 익히게되면 단호박이 자칫 풀어지기 쉽답니다.
갈비찜이 어느정도 국물이있게 졸아들면.
준비한 은행을넣고 참기름 1수저를 둘러주고 마무리합니다.
고추의 매운맛인 캡사이신은 고추의 씨방에 많이 있다고 합니다.
이 매운 갈비찜에서는 고추를 직접적으로 사용하지않고.
갈아서 걸어내어 사용하여 매운맛을 절제하였답니다.
또한...
단호박의 당분이 고추의 매운맛에 섞여서 막을 형성하여 직접적인 매움을 피하는 조리법입니다.
앞 접시에 열심히 덜어다가 먹은 후에.....
먹느라고 너무 바빠서 미처 준비하지 못하였지만은...
남은 찜 국물에 칼국수를 삶아서 비벼 먹는 맛이 또 일품입니다.
김해에 사시는 행복한님네는 아이들이 밥을 비벼 먹는것을 좋아한다고 하시던데....
노래바치네는 면을 좋아합니다.
남자분들을 위해서 이슬이는 필수입니다.누가 그러네요. 밥도 먹고. 술도 먹고... ㅎ
손이 많이가는 요리는 겁부터내는 엄마들이 의외로 많이 계시더라구요.
모든 요리가 늘 그렇지만은.... 우리 한식은 특히나 손이 많이 가지요.
손이 많이 가는만큼 정성은 배가되고.
그 요리의 맛은 정성이란 조미료와함께 한층 빛이 나는거라고 믿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