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주먹밥구이하고 남은 닭가슴살을 다시 냉동실에 넣을수가 없어서.
오늘 또 닭가슴살 요리입니다.
재미있는것은 같은 재료라도 조리하기에 따라서 전혀 다른 스타일의 요리가 만들어지니.
준비하는 과정이 즐겁습니다.
잔잔한 물결처럼 조용하고 부드러운 깔끔함이
어린이에게 또는 환자식으로도 적합할수있겠어요.
여유있게 만들어서 냉동보관했다가.
전골요리나 어묵탕 끓일때 몆개씩 넣는다면 한층 빛이나리라봅니다.
재료： 닭가슴살 250g. 마른표고버섯 50g. 양파 1/2개. 유부 20장. 실파 15개.
가다랑어포 20g.
속재료 양념： 간장 1수저. 참기름 1수저. 마늘 1t. 후추 약간. 스윗트 한눈꼽.
졸임 양념： 가다랑어포 육수 1컵. 간장 3수저. 매실청 2수저. 맛술 2수저. 청주 1수저.
꿀 1/2수저. 후추 약간. 혼다시 1/2t.
1： 닭가슴살은. 생강 2조각. 대파 적당히. 술을 조금넣어.
물이 팔팔 끓을때 살짝 데쳐내어 곱게 갈아놓습니다.
물에 불린 마른 표고버섯과 양파도 다지듯이 곱게 썰어놓아요.
2： 준비한 재료들을 혼합하고 속재료 양념을넣어 오래도록 치대어주면.
닭가슴살이 찰지게됩니다.
3： 표고버섯 우린물 1컵을 사용.... 끓어오르면 불을끄고.
가다랑어포를넣어 5분쯤 우려내어 육수를 만듭니다.
4： 유부는 끓는 물에 데쳐서 기름을 뺀 다음에 밀대로 밀어.
한쪽 끝을 잘라내어 주머니를 만듭니다.
실파는 데쳐서 찬물에 헹구어 물끼를 짜줍니다.
노래바치는 집에있는 재료인 참나물 줄기로 대체했어요.
5： 준비한 속재료를 유부 주머니안에넣고 입구를 실파로 묶어줍니다.
6： 가다랑어포 육수에 졸임 양념을 혼합하여 불위에 올립니다.
졸임 국물이 끓어오르면 유부 주머니를넣고
중불 약불에서 졸여 나가며 틈틈히 국물을 끼얹어줍니다.
만드는 과정에 유부가 찢어질수도있어 20장을 준비했지만 15개쯤의 주머니가 만들어졌어요.
졸임할때는 11개만의 양념이랍니다 참나물 줄기가 모자랐답니다.
준비하는 과정이 조금 손이 많이 가지만.
늘상 해먹는대로보다 가끔은 이렇게 색다르게 조리하는것도 괞찮겠지요.
데리야키 소스보다는 가벼운 느낌의.
그러면서도 감칠맛나는것은 가다랑어포 육수를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속재료를 조금 오래도록 잘 치대놓으면.
전혀 닭가슴살같지않은 쫀득함있어 입안을 흥미롭게한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