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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미요리. 초대요리.

식탁위의 크리스마스 츄리 ^^ 감자 사라다.





                           오늘 하루가 지나면 금년의  끝자락인 12월이 시작되는군요.

                           예전에 어른들께서 무슨놈의 세월이 이리도 빨리 가느냐고하실때엔

                           그 말씀의 의미를 몰랐었지요.

                           이제 그  말씀이 무슨 뜻인지 알수있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12월...   이런 저런 상념에 젖어들게하는 달입니다.

                           요즈음은 컴에 몰두하다보니 날자가 가는지 오는지 솔직히 말하자면 그냥 무개념입니다.

                           옛날같으면 마지막 날에는 공과금내러 은행에 가는것은 필수였는데... 

                           요즈음은 그마저 은행에서 바로 처리가되니.

                           더더욱 날자에 무관심해지나 봅니다. 그런데...  TV에서 크리스마스 캐롤이 들려오네요.

                           그렇구나~~  12월이구나  이웃님들~~!!  노래바치가 좀 그렇습니다.

                           크리스마스 캐롤도 들려오는데 핑게거리 하나 생긴 셈입니다.  

                           감자를 삶아서 크리스마스 츄리를 만들어 보려 합니다.
 



 

 

 

 






                재료: 감자  1k 200g.  계란  7개.  양파 1.1/2개.  브로콜리  2개.  팽이버섯 약간.  

                         홍피망 약간.  천일염.  스윗트.


                감자 사라다 양념: 볶은 소금 1t.   설탕 1.1/2수저.   마요네즈 1수저.   백후추 약간.


 

 

           감자가 푹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서 천일염 1수저 스윗트 1수저를 넣고서.  

           강한 불에 끓이기 시작합니다.
           5분쯤 끓이다가 아주 약간의 물을 남기고서 모두 쏱아 버립니다.   

           약에 약불에서 은근하게 감자를 익혀 줍니다.
           계란도 천일염을 약간 넣고서 완숙으로 삶아 줍니다.

           감자를 이렇게 삶으면 아주 파실하게 익어서 감자 사라다 만들기에.  

           아주 적합한 방법이지요.
           옛날에는 감자 삶을때 뉴슈가등을 사용했지만은. 

           요즈음에야 굳이 몸에 안좋다는걸 사용할 필요가 없기에 스윗트를 대신합니다.


 

 

             감자가 익는동안 양파를 다지듯이 잘게 썰어서 준비합니다.
             감자가 익으면 재빠르게 으깨어서 뜨거울때 양파 다진것을 넣고 혼합해 줍니다.
             양파 향이 훅하고 퍼지면서

             이걸~~  어떻게 먹어하고 순간 놀라는 분들도 계시지만 두어 시간 지나 보세요.
             지독했던 양파 향은 어디로 갔는지 노래바치는 모른답니다.  
             아이스크림처럼 부드러운 감자 사라다를 만들어주는 고마운 역활을 양파가 해준겁니다.

             계란은 노른자 흰자를 분리하고 노른자만 굵은 체에 내려서. 

             으깬 감자속으로 섞어주고 해당 양념을하여 완성 시킵니다.


             계란 흰자도 체에 내려서 잠시 대기시켜 주시구요.

 

              브로콜리는 깨끗하게 샤워 시킨후에....  

              소금을 약간 넣은 물을 끓여서 불을 끄고 살큼 담갔다가 물기를 완전하게 빼 줍니다.
              브로콜리 기둥을 단단하게 잡고서....  

              바켓트 칼을 이용하여 보클 보클한 부분만 부드럽게 밀듯이 벗겨 냅니다.


              남은 부분은 잠시 대기시켜 놓으시구요.

 

           감자 사라다가 완전하게 식은 후에....  

           츄리의 몸체를 만들어 줍니다.
           이부분에서 잠깐 집고 넘어갈것은...  

           감자 사라다가 질척하면 절대로  츄리의 몸체가 곧게 서있지를 못하고 주저 앉고 맙니다.
           노래바치의 감자 삶는 방법도 그러한 이유에서이고요. 

           사라다에 설탕을 많이 넣어도 질척해짐으로 삶을때 스윗트를 애벌 사용한거지요.

           츄리의 몸체가 만들어지면 브로콜리 깍아 놓은것을 입혀 줍니다.
           전분으로 만들은 파란 이쑤시개 알고 계시지요.
           남아있는 브로콜리를 적당하게 조각내어 이쑤시개로 고정하고. 

           감자 사라다를 조금 묻쳐서 브로콜리 옷을 입혀 줍니다.

           팽이버섯 홍피망과 함께 디자인할곳에 꽂아주면 됩니다.


 

 

 




 






 



                             굵은 체에 내린 계란 흰자는 눈내린 효과를 내보려함입니다.
                             노래바치는 사진을 찍는 관계로  이렇게 셋팅하였지만....  

                             조금 큰 접시에 츄리를 담고서 그 밑으로 계란 흰자를 뿌려 보세요.
                             식탁위에 올려놓으면 아주 이색적인 분위기를 주면서 기분좋은 설레임을 준답니다.

 

 

 

 







           그날이 그날처럼 그렇게 살다보니 벌써 연말이고 성탄절이 다가 오는군요.

           무미건조한 일상속에서 소박하고 작으마한 분위기를 내보려고 만들어 보았습니다.

           한번쯤 시도해본다면 아이들이 좋아함은 물론이고 식탁위의 색다른 분위를 느낄수 있답니다.

           먹을수있느냐구요?   물론입니다.  

           먹으려고 간 맞춰서 만든거니까요.  오며 가며 한스푼씩.  떠 먹는 재미도 쏠쏠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