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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미요리. 초대요리.

그렇게 맛있어? ^^ 닭가슴살 참치말이커틀릿.


 



        통상적으로 맨 밑에 있어야 되는 시식샷이 메인 사진을 장식한것은 글제와 상관이 있어서입니다.
        아직은 시식샷을 능숙하게 촬영하기에 무리인 노래바치가. 오늘은 다른 사람의 손을 빌려 사진을 찍게 되었는데요.
        커틀릿을 만들어서 점심을 같이하는 지인들이.  맛있게 먹어 주는게 고맙고 흐믓해서.... 
        그렇게 맛있어? 하고 물었더니. 한 입 가득 커틀릿을 먹음고 눈을 사팔로 돌리면서. 
        커틀릿을 꽂은 포크로. 머리대신 끄덕이는 모습이 모습이 너무도 재밋었지요.

        냉동실에서 잠자던 닭가슴살을 깨우고. 명절에 선물 들어온 참치 통조림을 이용하여. 별도의 시장보기없이 지인들을 대접한.....
        그들 집. 냉장고 한켠에도 있음직한 재료들인데... 진정 맛있게 내 요리를 먹어주는 그들이. 고맙고  또 감사했어요.
        닭가슴살 참치말이 커틀릿. 시작 합니다.





 

 



     재료: 닭가슴살 4장. (청주 2큰술. 고운 천일염. 후추 약간.)   삶은 계란 2개.   삶은 시금치 100g.   캔 참치 100g. 
               마요네즈 3큰술.   밀가루 1/2컵.  계란 1개.   빵가루 1컵.   파슬리 가루 2큰술.   아스파라거스 3개.   식용유.
     피클드레싱: 오이피클 50g.   마요네즈 2.1/2큰술.   요플레 5큰술.   설탕 1.1/2큰술.   고운 천일염 1/3t.  백후추 1/2t.   레몬 1개.

 

 

       닭가슴살을 길이대로 반으로 잘라. 가운데 중심을 포뜨듯이 펼치고. 양쪽으로 다시 한번 포뜨듯이 펼쳐 줍니다. 
       책장처럼 펼쳐진 닭가슴살을 칼등으로 자근자근 두들겨 넓게 펴주고. 괄호 안의 양념으로 밑간하여 잠시 재움합니다.                 
       캔 참치는 뜰채에 받쳐서 국물을 말끔히 거두어 놓구요. 시금치와 계란은 삶아서 준비 합니다.

 

 

           오이 피클을 채썰어서 곱게 다져 놓구요.
           레몬 1개는 즙을 내어. 오이 피클과 함께 제시한 재료를 모두 혼합하여 .드레싱을 만들어 냉장고 안에서 차게 식힙니다.


 

 

                 삶은 시금치와 계란을 굵게 다져 참치와 같이. 마요네즈 3큰술. 백후추. 고운 천일염 약간을 넣고 고루 혼합 합니다.
                 밑간한 닭가슴살에 밀가루 1/2컵을 사용하여. 앞 뒤로 꼼꼼히 발라 줍니다.


 

 

                 마요네즈에 양념한  참치 계란 시금치를. 닭가슴살 위에 적당히 올려 돌돌 말아 놓구요.
                 밀가루에 가볍게 굴려서 계란물에 담갔다가 빵가루를 입혀 주는데요. 빵가루에 파슬리 가루를 미리 섞어 준비 합니다.
                 180도의 튀김 기름에 노릇하게 튀김하고. 건져서 여분의 기름을 말끔하게 빼 줍니다.
                 튀김할때 한꺼번에 많이 넣지 않는게 좋으며. 중간중간 빵가루 떨어진것을 건져 내주면. 튀김이 깔끔하게 튀겨집니다.


 

 


 

 

          바삭하게 튀겨진 닭가슴살 참치말이를. 한 입 크기로 썰어서 접시에 셋팅하는데요.
          아스파라거스를 살큼 데쳐서 같이 곁들이고. 먹기 직전에 준비한 피클 드레싱을 뿌려 줍니다.
          손님이 많은 초대상에는 한꺼번에 담아. 앞접시를 이용하는 전채요리로  상차림해도 좋은. 닭가슴살 참치말이 커틀릿입니다.





 

 

           모든 커틀릿 요리가 그렇듯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식감이 매력적인데요.
           닭가슴살의 부드러운 육질이 바삭한 커틀릿을 깨물면. 곧 바로 참치와 계란의 부드러움이 다가 옵니다.
           무언가 기분좋은 입속의 풍성함은. 피클 드레싱의 감칠맛있는 어울림 때문이지요.



 

 

 

                 튀김한 요리는...  혹은 마요네즈가 느끼하리라는 생각은. 이 커틀릿에는 해당 사항이 아닙니다.
                 파슬리 가루와 시금치가 들어가서. 깔끔한 맛을 내는 튀김인데요.
                 무엇보다도 여유롭게 들어간 오이 피클과 레몬즙이 드레싱의 맛을 내어. 커틀릿을 전혀 느끼한줄 모르게 합니다.




 

 

           좋은 사람들과 마주한 식탁은 언제나 즐거운 대화로 가득하지요.
           지인중에 한분이 풀어놓은 아스파라거스에 관한 정보인데요.

           비타민이 추천한 건강 밥상의 식품인 아스파라거스는. 여러 종류중에서도 화이트와 그린 컬러로 나뉜다고 합니다.
           이중에서 그린 아스파라거스의 영양이 훨씬 풍부하다고 하는데요.
           아스파라긴산이 콩나물보다도 함량이 많다고하며. 약리 성분에는 루틴 성분이 많아. 혈압강하제로 효과가 좋다고 하는군요.
           본초강목에는 천문동으로 소개되어있으며. 이뇨작용과 통풍에 효과가있고. 진정작용의 약제로 쓰인다고 합니다.
           어떤 식품이라도 성분과 효능을 알고 음식을 만들면. 그 맛이주는 즐거움도 배가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