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노래바치 대입 수험생보다 더 열공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누가 시켜서라면 안한다고 삼십육계 줄행랑을 치겠지만....
스스로 좋아서 시작한 블로그인지라 많은 시간을 투자하면서 끙끙거리고 있답니다.
학교 다닐때 공부를 요렇큼 열심히했다면 틀림없이 장학금은 노래바치것이었을 겁니다.
그러고보니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수험생 부모님들 그 마음 노래바치도 격었으니 잘 알고있답니다.
성적도 성적이지만.
수험생 본인들도 극한 스트레스와 초조함이 부실한 식사로 이어져서 더 걱정이지요.
해서... 조리하기도 간단하고 먹기도 간편하면서.
보양은 훌륭한 수삼과 더덕. 아몬드로 튀김을 해보았습니다.
수삼을 잘 안 먹는 사람도.
이렇게 튀김해서 레몬 간장에 찍어 먹으면 거부감이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재료： 수삼 2뿌리. 더덕 1뿌리. 슬라이스 아몬드 1컵 녹말가루. 식용유
튀김옷： 녹말가루. 밀가루. 3수저씩. 계란 흰자 2개. 얼음 3개..
레몬 간장： 간장. 미림. 매실청. 생수. 1수저씩. 슬라이스한 레몬 반조각.
수삼과 더덕은 싹이나는 부분을 잘라내고 얇게 저민 다음 알맞은 길이로 자릅니다
아몬드는 두세번 대강 칼질 합니다.
녹말 가루를 수삼과 더덕에 입혀서 여분의 가루를 탁 탁 털어 줍니다.
튀김옷 재료들을 모아서 멍울이 없도록 고루 혼합 합니다.
준비한 수삼과 더덕에 튀김옷을 입혀서 아몬드를 살짝 묻쳐 줍니다.
튀김 온도가 강하면 아몬드가 바로 타 버립니다.
160도 정도의 온도에서 재빠르게 튀김해야 아몬드가 타지 않는답니다.
모든 재료가 뜨거운 기름과 잠시의 접촉만으로도 충분하니까
기름 속에서 갈색 빛이 나도록 튀김하면 안됩니다.
수삼과 더덕의 향이 좋아서 식초를 배제하고
레몬 반조각을 띄워서 만든 간장이 상큼 합니다.
수삼 특유의 알싸한 맛이 튀김으로인해 많이 중화되고
아몬드와 같이 깨무는 식감이 달큰하면서 고소합니다.
더덕도 적당히 달달하면서 부드럽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그리고 부모님들~~!!
힘내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노래바치도 기원 합니다.
오늘 아침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답니다.
추위를 엄청 못견디는 노래바치는 도리없이 방콕입니다.
밖에서 수고하시는 이웃님들 옷. 단단히 챙겨 입으시고.
뜨거운 국물에 아침 거르지말고 움직이시는것. 잊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