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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깔스런 밑반찬.

은근한 고급스러운 맛!! ^^ 잔가자미 데리야키조림.


 

이웃님들~~!!  날씨가 많이 풀려서 움직이기가 한결 수월한 주말.  편안하게 쉬고 계시겠지요^^.

어제 노래바치는 젓갈로 유명한 기장.  대변항에 다녀왔어요. 

그곳에가면 언제나 꼭 사게되는게 있는데요.  바닷가 해풍에 꾸들 꾸들하게 말려진 참가자미 입니다.

갓 잡아.  바로 배안에서 소금질하여 해풍에 꾸들하게 말린 생선은.  맛에 있어서 월등한 차이가있지요.

떡 가자미라는것과는 식감이 확연하게 틀리는.  참가자미의 맛은 이웃님들께서도 익히 알고있듯이 아주 매력적이지요.

그런데 문제는.  아주 자잘한 참가자미는.  별로 먹을게 없다해서 크게 선호하지 않게되는데요. 

그냥 팬에 굽기도하고.  밀가루 옷을 입혀서 전으로 굽기도하는. 큰 사이즈와는 다르게....

데리야키 소스의 맛이 속살까지 깊숙하게 배어들은.  잔 가자미는 조용하고.  은근하게 빛을 발하는 고급스러운 맛이지요. 


 



 

 

 

 






            재료: 참 가자미  700g.      청양초 약간.
            조림 양념: 육수 3컵.   데리야키소스 1/2컵.    올리고당 2수저.   참기름 2수저.  후추 약간.


 

 

               큰 시이즈의  참가자미 옆에 놓고보니.  

               절반보다 더한 차이가 나는. 작은 사이즈 입니다.
               참가지미는 아무런 간을하지않고.  바닷물의 염도에만 의존하는 식품이기 때문에.  

               신선도가 무엇보다도 많이 중요하지요.
               흰 속살이 보일듯 투명하면서.  분홍 빛이 선명해야 

               바닷물에 씻어서 해풍에 잘 말려진것 입니다.

               깨끗하게 씻어서 채반에 받쳐 놓구요.  육수를 준비 합니다.


 

 

                미리 만들어놓은 데리야키 소스에 모든 맛이 저장되있으므로. 

                육수는 가볍게 준비합니다.
                다시마.  무우.  건고추.  대파등을 사용하고.  멸치는 아주 조금만 넣고서. 

                끓여낸 육수에. 데리야키 소스를 혼합합니다.

                혼합한 국물이 팔팔 끓어 오르면.  잔 가자미를 넣고서.  청양초 몆개를 같이 넣어주는데요.
                당근을 예쁘게 꽃으로 오려서 넣으면.  눈으로 보기에도 식감을 자극하게 됩니다.  

                당근이 없었던 노래바치는 그냥 지나 갑니다^^.

                강한 불에서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이동하고. 

                다시 약불에서 국물이 자작할때까지 은근하게 조림하면 완성입니다.

 

 

 





 


              늘~  말하게되는 점입니다만은.  소스 몆가지를 미리 만들어놓으면.  

              숙성되어서 맛으로 월등하고. 조리 시간도 엄청 단축되지요.  
              그중의 하나인 데리야키 소스 입니다.  

              생선 구이뿐 아니라.  두부. 버섯등에  간단하게 맛을 낼수있어 좋습니다.

              노래바치의 데리야키 소스 만드는법  

                 ☞   http://v.daum.net/link/10890285    ☜   이동하시면 만나게 됩니다.   

 

 

 

  



 



                   참가자미는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여.  

                   동맥경화나 골다공증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콜라겐 성분이 풍부해서.  

                   피부를 탱탱하게하는 효능까지 있다고하니. 여자들에게 긍정적으로 선호될만한 식품이지요.

                   참가자미와 데리야키소스는.  궁합이 아주 훌륭하게 잘 맞는 어울림 입니다.
                   일식집에서 우리가 흔히 접하는.  생선조림의 맛을 생각하시면되는.....  

                   그런 멋진 맛이랍니다.
                   차갑게 식었을때에도.  비린내는 물론이고 잡내 하나없이. 

                   오히려 한결 쫀득해진 탄력감을 맛볼수 있지요.

 

 

 





 


                 참가자미의 살점을.  살짝 들어내서 입에 넣으면.  의외로 쫀득한듯하면서도.  

                 부드러운 달큰함이 감칠맛있게 입안에 맴돌게 되지요.
                 작아서.  아쉬운듯이 발라먹게되는....

                 2%로 부족한듯한 안타까움이.  먹는 재미를 맛으로 이어주기도 합니다.

 

 





 

 


                가벼운 종이장이 떼어지듯이. 살폿이 일어나는 참가지미의 살점은.  밥 반찬은 물론이구요.
                가벼운 약주 한잔의 안주로도 전혀 손색이없는.  멋스러운 생선 조림이지요.
                작아서 홀대받기 쉬운 참가자미의 멋진 변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