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게 물들어가는 단풍잎이 가을산의 정취를 더해주는 요즈음.
산행들 많이하시지요?
먼곳의 명산이야 못간다하더라도 가벼운 등산하실때.
부담없이 가져갈수있는 주먹밥구이 어떠세요?
큼직한 수삼 한뿌리에 닭가슴살. 그뿐인가요^^.
찹쌀로 밥을 지었으니 허기지기쉬운 산행에 완전 영양밥이지요.
재료： 찹쌀 1컵. 맵쌀 1컵. ( 보통 커피잔.) 수삼 1뿌리. 닭가슴살 2쪽. 참기름.
대파. 생강. 청주. 볶은소금.
작은 생강 저민것 2조각 대파 적당히.
청주 약간을넣고서 닭가슴살을 살짝 데치듯이 삶아내어 닭고기의 잡내를 없애줍니다
수삼 닭가슴살을 가능한 작게 썰어서 준비합니다.
30분쯤 불린 쌀은 체에받쳐서 물끼를 충분히 빼줍니다.
(물끼를 충분히 안빼주면 밥이 질어져요.)
먼저 밥물을 1.1/2컵을 부워준후. 볶은소금 1t. 청주 1/2수저. 고루 섞어놓고서
썰어놓은 재료를 넣어서 불위에 올립니다.
강한불에서 시작하지만 뚝배기가 달구어지고 바글거리며 끓을때 바로 중불로 이동합니다.
금방 밥물이 잦아들지요.
약불로 조정하고 뜸을 들이면 틀림없이 고슬거리는 밥이 된답니다.
주먹밥 모양은 만드는 사람 마음이지요^^.
팬이 적당히 온도가 오르면 약불로 조정하고.
식용유. 참기름을 1：1로 섞어서 두르고 주먹밥을 앞.뒤. 양면까지 고루 구워줍니다.
참기름을 섞어서 사용하면 주먹밥이 식어도 식용유 특유의 냄새가 안나서 좋아요.
7월에 담아놓은 매실 장아찌를 곁들이니 아주 잘 어울리는군요.
겉은 누룽지처럼 바삭 찹쌀이 들어가서 속은 부드럽게 쫄깃.
인삼의 쌉쓰레한 맛과 향이 어울려 오묘한 풍미가 입안에 가득해요.
찹쌀이 들어가서 쉽게 허기지지 않을것이고.
인삼과 닭가슴살의 궁합이 영양의 조화를 이룰것이니.
야외에서 간단하게 먹을수있는 좋은 영양밥이지요.
또한 바쁜 아침 출근길에도 주먹밥구이 한덩어리면 든든할거예요.
곰삭은 고추 장아찌를 곁들여도 좋을것같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