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값이 조금 내리기는했지만.
여전히 시장 바구니 물가들은 주부들의 지갑을 후덜덜하게 만들어요.
가족들의 건강에 절대적인 상차림하기가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지요.
몸에 좋다는 식재료를 몰라서 안사는게 아니라.
여러가지 여건상 그럴수없는 현실이 안타까울뿐이지요.
그런데 조금만 꼼꼼히 살펴보면.
저렴하고 손쉽게 구할수있는 재료로도 충분히 건강을 챙길수있다고 봅니다.
적은 돈으로 가족의 건강을 책임질수있는
영양 만점의 재료를 준비하여 상차림을 풍성하게 만들어볼까요.
재료： 표고버섯 8개. 밤 8개. 두부 100g. 소고기 80g. 밀가루. 계란 1/2개 분량.
엷은 전분물 3수저.
소고기양념： 간장 1t. 마늘 1t. 다진파 1t. 참기름 1t. 청주 1t. 후추약간.
두부양념： 다진파 1t. 마늘 1t. 깨소금 1/2t. 참기름 1t. 후추약간.
조림소스： 간장 3수저. 굴소스 1/2t. 청주 2수저. 매실청 3수저. 참기름 1수저.
황설탕 1/2t. 다시마 우린물 1/2컵.
밤 삶을때 소금을 약간 넣어서 반쯤 익혀주면.
껍질 벗겨내기도 수월하고 살짝 밑간이 된답니다.
표고버섯은 밑둥을 잘라내고 흐르는 물에 살살 씻어주어
버섯의 갓 사이에 묻어있는 먼지등을 없애줍니다.
버섯을 두개씩 손 바닥에 놓고서.
표고버섯의 모양이 흩으러지지않게 지긋이 눌러주며 물기를 짜냅니다.
두부는 곱게 으깨어서 면보나 주머니에 넣어 꼭 짜서 물기를 없애줍니다.
핏물을 뺀 소고기는 곱게 다집니다.
두가지 재료에 각각 해당 양념을하고 조물 조물합니다.
풀어놓은 계란 물을 1/2 분량만.
소고기와 두부에 붓고서 고루 섞어주어 치대줍니다.
표고버섯 안쪽에 밀가루를 살짝만 묻쳐서
준비한 속재료를 넣어주고 중앙에 밤을 자리해줍니다.
조림장 소스를 뚝배기에 붓고서 바르르 끓어오를때 표고버섯을 앉쳐줍니다.
냄비보다 열 전도율이 지속성있는 뚝배기를 사용하는게
은근히 익혀야되는 요리에는 좋습니다.
약불위에서 조림해가며 조림장을 틈틈이 표고버섯위로 끼 언저줍니다.
표고버섯이 익으면 마지막에 녹말물을 넣어 윤기나게 만듭니다.
참기름 약간을 두르며 마무리합니다.
성인병 예방과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표고버섯과.
완전 식품에 비유되는 밤의 조합이 이루어내는 건강 요리입니다.
속 재료인 두부.소고기 또한 영양적으로 전혀 모자람이없는 소중한 식재료이지요.
가을철이기에. 가득한 영양으로 우리에게 풍성한 기쁨을 안겨주는 건강 요리.
우리들 삶에 행복의 근원이지요^^.
멋진 가을날~!!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