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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미요리. 초대요리.

이럴때는 시골집.가마솥이 그리워^^* 돼지갈비와 무우청 토장찜.






         매운 갈비찜을 하려고 사다놓은 돼지 갈비가 집에 있었어요.

         여름철 같으면 소스의 묘미를  찾아서 찜을 했겠지만  생각이 바뀌더라구요.

         어제 통무우 김치 담을때 남은 무우청을 조리해서.  

         넝출 넝출 밥에 척 걸쳐서 먹고싶은 생각이 굴뚝 같아요.

         무우청을 매우 좋아하는 노래바치는 잠시 고민하다가.  

         돼지 갈비를 사용해 보기로 작정을했지요.

         이런 요리를하려면 시골집 가마솥이 그립습니다. 

         가마솥의 열전도율은

         실제로 잘 무르지않는 무우청이나 돼지 갈비를  잘 익혀줄 뿐더러 토장찜을 훨씬 구수하고 부드럽게 해주니까요.

         요즈음은 무우청의 성분과 효능이 입증되어 사용되는 범위가 넓어진바 귀하신 몸이 되버린지가 오래됐습니다.

         지금부터 부지런히 무우청을 확보해 놓으면 겨울철에 아주 유용하게 쓰이는 식재료이지요.





 

 

 






                 재료: 돼지 갈비 1kg.   무우청 800g.   양파 1개.   청량초 10개.   물 4.1/2컵.  
                 양념: 집된장 2수저.  고추장 1.1/2수저.  쌈장 1/2수저.  간장 2수저. 고운 고추가루 2수저. 

                          꿀 2수저.  참기름 3수저.  후추 1/2t.



 

 

             돼지갈비에 붙어있는 기름기를 대충 잘라내고 칼집을 넣어 줍니다.
             물이 끓을때 생강과 술을 약간만 넣고서 살짝 데쳐내어 샤워시켜 줍니다.



 

 

                         준비한 돼지갈비에 물. 4컵을 붓고서 강한 불로.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이동하고 거품을 깨끗히 걷어 냅니다.

                         집된장 양파 청량초에 물 1/2컵을 붓고서  믹서에 곱게 갈아서

                         다른 양념 재료들과 혼합 합니다.


 

 

                     양념의 반을 돼지 갈비에 부워주고 남은 반은 무우청에 넣고서.  

                    조물 조물러서 갈비위에 앉쳐 줍니다.
                    끓기 시작하면 중불. 약불로 이동해주며. 푸~욱 무르게 졸여 줍니다.

 

 

 





 

 



                   갓 지은 잡곡 밥위에  척 걸쳐 먹는 맛이란.... 

                   왕후장상 안 부러운 맛입니다.

                  우리의 천연 조미료인 집된장 고추장의 위력이 참으로 대단합니다.
                  잡내 하나없는  이 구수한 감칠맛은 모두 우리의 토장 덕분이지요.
                  푹 무른 무우청은 말할것도없고

                  돼지갈비는 감자탕집 등뼈처럼 구수하고 부드럽습니다.
                  청량초를 갈아넣어 매콤함까지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는데. 

                  다이어트에 대한 생각은 도통 잊게되더군요.

 

 

 

 







 



               촬영을 하면서 어찌나 군침이 노래바치를 담금질하든지 대충 마무리할수밖에 없었습니다.

               누구나 항상 그리워하는 엄마손 맛이란

               우리의 토장에서 느끼게되는 그런 맛이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