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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깔스런 밑반찬.

우리 함께 뭉쳤어요 ^^* 수삼 멸치강정.





              끼니마다 먹는 반찬을 

              똑 같이 사흘만 식탁에 올려도  공연히 눈치보이는게 우리 주부들의 마음이지요.

              밑반찬으로 멸치만큼  사랑받는 식재료도 드물거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대부분  멸치 조림으로 식탁에 오르기도하고  때로는 강정으로도 만들어 보기도 하지요.

              호두등의 견과류를 접목시켜서 조림해놓으면 

              우리 몸에 유익하면서 먹는 재미도 쏠쏠한게  더할수없이 좋지만은....

              듣기 좋은 꽃노래도 사흘이라고  사람의 입맛처럼 변덕스럽기도 어려울 겁니다.

              해서.... 오늘은  좀 색다르게  멸치 강정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멸치는 튀김하였기에 당연히 바삭 바삭하는 식감이 매력있고  섞어넣은  수삼. 밤. 대추. 흑임자가.

              여러가지 복합적인 달큰한 맛으로 

              짠 멸치를 감싸 안고  입맛을 돋구어주고  영양은 두 말할 필요없이 훌륭하지요.




 

 

 





                  재료: 볶음 멸치 100g.   수삼 100g.   밤 5개.   대추 10개.   흑임자 2수저.   계란 2개.   

                           전분 6수저.   식용유.   참기름.
                  조림소스: 식용유 참기름 1수저씩.   생강 1수저.   간장 1수저.   고추장 1/2수저.   굴소스 1수저.   
                                고운 고추가루 1/2수저.   올리고당 3수저.


 

 

                   멸치를 살짝 볶아서 사용할건데요.   

                   볶으기 전에  부스러기들을  체에 받쳐서 털어 줍니다.
                   그냥 볶게되면 부스러기들이 타버리는 냄새가 멸치에 배이게 되겠지요.
                   멸치를 살짝 볶은 후에  다시 한번 체에 넣고 흔들어보면  부스러기들이 많이 떨어집니다.
                   번거로워도 이 과정을 거치고나면  깔끔한 밑반찬을 만나게 될것입니다.


 

 

                     수삼은 멸치 길이로 토막내어 채썰기해요.  

                     밤은 편으로 썰은 후에 채로 썰어서 준비 합니다.
                     대추는 돌려 깍기하고 채썰어서 다지듯이 썰어 줍니다.

                     준비한 재료와함께 흑임자를 넣어서 고루 혼합해줍니다.


 

 

               전분의 멍울이 없도록 부드럽게 만지면서 섞어주면 튀김 옷이 완성 됩니다.

               이때 전분은 감자전분 100%를 사용하면 튀김 옷의 밀착력이 훨씬 강하답니다.
               노래바치는 계란을 왕란으로 2개를 사용했지만 중란같으면  2.1/2개를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시각적으로는 튀김옷이 고슬거려 보여도 감자전분 100%의  밀착력은 대단하므로  염려 없습니다.


 

 

             고온의 기름에 재빠르게 튀김하는데요.  

             반죽한 멸치 재료들을 한움큼 쥐고서 기름 가까이에서 흩뿌리듯이 넣어 줍니다.
             손을 다치지 않도록 조심해야함은 물론이지만.  

             영~ 자신이 없다면 수저 두개를  이용하여 조금씩 떼어서 넣으세요.
             흩어지는 재료들을 뭉치려고 애쓰지 말고 

             자연스럽 뭉쳐있는 애들대로 흩어지는 애들대로 그냥 두는게 좋습니다.

             모두가 생으로도 먹을수있는 재료들이지요.  오래 튀김하지 않아도 됩니다.
             금방.... 멸치가 사각거리는 소리가 나면.  재빠르게 건져서 펼쳐놓고 식혀 줍니다.

 

 

 

 

 




 

                  팬을 달구어놓고 기름을넣어.  생강 향을 먼저  낸 다음 

                  해당 양념을 넣고 바그르 끓으면 불을 끕니다.
                  튀김해놓은  재료를 2/3 만 사용했어요. 

                 소스가 한김 나가면 부드럽게  만지작거리면서. 참기름 한방울을 넣어 마무리 합니다.
                 소스가 모자란듯해도 조금있으면 고루 배이게 됩니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한다면.... 몸이 허약하다고 일부러 보약을 찿을 필요가있을까 싶습니다.

             몸에 좋다는 수삼등을 이렇게 섭취하는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요?  

             인삼을 잘 안먹는 어린 아이들도 모르고 먹을수있겠구요.

             군것질이라고는 안하는 노래바치가  요사이 컴 앞에 오래 앉아있다보니.  입이 참~~ 심심해요.

             남겨놓은 튀김은 스낵처럼 먹으면 안성맞춤이거든요.  

             맥주 한잔 생각날때는 더없이 좋은 안주감이지요^^.

             조금 눅눅해지면  전자렌지에 2~3분 돌려주면 금방 바삭해지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