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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미요리. 초대요리.

식탁위의 영원한 로망 ^^* 통삼겹살 김치찜.

 



           요즈음 김장 김치가 한창 맛들어 있지요.
           김치는 발효식품의 으뜸인 저장 식품이어서. 우리네 밥상위의 영원한 로망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아무리 진수성찬일지라도. 그 밥상위에 김치가 없다면?...  정말 상상이 안됩니다.
           우리 주부들이 애써서 담아놓은 김치. 여러가지의 메뉴로 재 탄생할수있어서. 여러모로 겨울철 유용한 쓰임새가 되지요.
           돼지고기 통 삼겹살을 가지고 김치찜을 했습니다.
           한겨울 김장 김치와 돼지고기는.  너무도 잘 어울리는 한쌍의 짝꿍입니다.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구제역. 조류독감.... 이들은  인수 공통전염병  ( 人獸 共通傳染病 )이 아닙니다.
           진정 겨울철에 멋지게 소용되는 돼지고기인데. 공연한 두려움에 안 먹을 이유가 없다는 말입니다.
           농민들의 깊은 시름도 덜어줄겸. 우리 주부들이 생각을 바꾸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재료: 통삼겹살 500g.   배추김치 1/2포기.   두부 1/2모.   고구마 1개.   청양초 5개.   가래떡 3토막.   대파 1대.   술 2수저.
        양념: 굴소스 3수저...  육수 3컵.   고운 고추가루 1수저.   매실청 3수저.   들기름 3수저.   천일염 1t.


 

 

               팔팔 끓는 물에 술 2수저를 넣고서. 통삼겹살을 살큼 데쳐서  준비합니다.
               데쳐낸 통삼겹살을 도톰하고 큼직하게 썰어 놓구요.


 

 

               김치에 굴소를 넣고서 조물 조물 합니다. 
               김치는 이미 발효되어. 어느 조미료에 비할바가 아닌.  천연 조미료의 맛을 지니고 있지요. 
               당연히 다른 양념이 필요 없어요. 굴소스는 보쌈한 돼지고기의 맛을 내기 위함입니다.
               김치를 양쪽으로 지그자그로 놓고서. 삽겹살을 올리고. 틈새없이 야무치게 보쌈합니다.


 

 

               도톰하게 썰은 두부와 고구마. 가래떡을. 팬에 들기름 넉넉하게 두르고 노릇노릇 지져 냅니다.
               이렇게 한번 구워서 사용하면 김치찜이 완성됐을때. 부서지지 않아서.  찜이 깔끔해 보이지요.
               노래바치가 사용한 두부는. 검은깨를 넣고서 만들었다하여. 한번 구입해 보았어요.  일반 두부로 사용해도 무방하지요.


 

 

               바닥이 좀 도톰한 냄비에. 김치 보쌈한것과 두부를 사이사이 앉쳐주고. 청양초도 통째로 넣어 줍니다.
               육수를 우선 2컵만 붓고서 고운고추가루. 매실청. 들기름을 함께 합니다.  강한 불위에서 끓입니다.
               끓어오르면 중불로 이동하구요.  틈틈히 남은 육수 1컵을 조절하며 부워주다가.  약불로 이동합니다.
               김치찜이 자작하게 졸아들때. 고구마. 가래떡. 대파를 넣어서 살큼 뜸들입니다.
               모자라는 간은 굵은 천일염으로 처리 합니다.

 

 

 

 

 



 

 

               두번 말이 필요없는 밥도둑입니다.  이것 저것 골라 먹는 재미와 맛은 또 어떻구요.
               마구잡이로 섞어서 찜을하는것 보다는. 김치찜의 품격을 자랑할수있는.  손님 초대 요리로도 아주 좋습니다.

 

 

 



 

 

                앞의 사진에서처럼. 앞 접시를 사용하여 얌전하게 썰어 놓을수도 있구요.
                갓 지은 밥위에. 넝출넝출 너울거리며 올려 놓아도. 그 멋진 맛이 한층 돋보이게 되지요.
                돼지고기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식품입니다.
                또한 돼지고기속의 비타민F는 필수지방산 으로서. 뇌의 활동을 촉진시켜 준다고 합니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영양소를 갖춘 식품이지요.

 

 

 



 

 

                뜬금없이 웬 라면 사리일까요?
                통삼겹살 김치찜은 술안주로서도. 아주 멋지게 어울리지요.
                반주삼아 일잔 하시고서......   김치찜속의 내용물들을 자잘하게 가위질하여.
                뜨거운 물에 살큼 적신. 라면사리와 함께 살짝 볶아.  참기름 한방울 넣어 보세요.

 

 

 



 

 

              우동 사리. 국수사리보다는. 라면사리가 더 잘 어울리는건 웬지 모르겠어요^^*.
              어른들은 물론이고.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지요.
              진정 김치를 가지고 만들은 요리에는. 무엇이든 잘 어울리나 봅니다.

              요리 글의  특성상 지면 사정으로.   자세한 설명을 못한.    인수 공통전염병  (人獸 共通傳染病 )
              굄돌님께서 그저께 제 발표하신  글입니다.  클릭하시면 자세한 정보를 알수 있습니다.
              (구제역에대한 오해와 진실)  ☞  http://v.daum.net/link/13306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