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돼지고기 요리 " 하면 가장 먼저 어떤게 떠오를까요?
삼겹살. 돈가스. 보쌈... 사실 돼지고기로 만들수있는 요리는. 우리가 알고있는 이상으로 무궁무진하지요.
설 명절. 대목 밑이기도 하거니와. 구제역. 조류독감 등으로. 천정부지로 뛰어 오르는 육류값에.
상인들도 소비자도 똑같이 죽을 맛인 요즈음이지만. 그래도 겨울철엔 돼지고기만큼 만만한 식품이 드물지요.
별다른 반찬 없이도 식탁이 푸짐해지는 비결. 바로 여기에 있답니다.
재료： 돼지갈비 1kg. ( 밤 10개. 대추 10개. 작은 표고버섯 10개.) (생강 1톨. 술.) ( 무우. 대파. 건고추. 통후추. 양파. 술.)
양념： 간장 5수저. 집간장 2수저. 굴소스 2수저. 참기름 3수저. 마늘 1.1/2수저. 생강 1/2수저. 후추 1t.
꿀 3수저. 포도청 3수저. 술 3수저. ( 배 1/2개. 사과 1개. 양파 1개.)
돼지갈비를 먹기좋은 크기로 토막내어. 기름이 많은 부위는 가위질하구요. 양념이 고루 배어들도록 잔칼질을 해 줍니다.
흐르는 물에 돼지갈비를 씻어놓구요.
팔팔 끓는 물에 갈비를 넣으면서. 생강 1톨을 편으로 썰어. 약간의 술과함께 같이 넣어 주는데요.
이렇게하면 갈비에 고여있는 핏물이 응고되어 빠져 나오고. 지저분한 기름기와 잡내를 없애 줍니다.
보글보글 끓어 오르려고하면 불을 끄고. 흐르는 물에 응고된 핏물을 깨끗히 샤워 시킵니다.
갈비찜 양념에 사용하는 배. 사과. 양파를 믹싱하여. 고운 면보에 받쳐 즙만 받아 냅니다.
아무리 곱게 믹싱한다 하여도. 과일의 입자가 갈비에 묻어있으면. 찜이 깔끔해보이지 않지요.
남겨진 건더기는 냉동하였다가. 고등어같은 생선 조림에 사용하면 천연 조미료 역활을 하지요.
손질한 갈비가 푹 잠기도록 물을 붓고서. 야채와함께 강한 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끓어 오르기 시작하면. 중불로 이동하고. 떠오르는 거품을 깔끔하게 걷어 줍니다.
국물이 1/3이되도록 계속 중불위에서 끓이는데요. 돼지갈비는 그리 질긴 육질이 아니지요.
혹시. 갈비를 푹 무르게하려고. 약불로 이동하면 갈비의 육질이 퍼져서. 재미없는 찜이되고 말지요.
삶아진 갈비를 면보에 걸러서 갈비만 추려내어. 다시 국물속에 넣어요.
받아놓은 과일즙에. 제시한 양념들을 고루 혼합하여. 갈비위에 부워 줍니다.
계속 중불에서 졸여 나가다가. 찜 국물이 자작할때에. 표고버섯을 넣는데요.
5분쯤 끓인후. 밤. 대추를 넣고서. 약불로 이동하여 뜸을 들입니다.
마지막으로 꿀 1수저와. 참기름 1/2수저를 두르고 마무리하면. 갈비찜이 완성되지요..
육류 요리. 특히 갈비찜은 맛은 좋아도. 느끼함이 불편하지요.
그러나 이 갈비찜은 담백하고 깔끔한 맛입니다. 갈비를 물에 담가서 핏물을 빼지 않았기에 육즙이 살아있구요.
조금은 크게 토막내었어도. 중불위에서 끓였기에. 갈비찜의 육질이 야들야들하면서 쫄깃합니다.
별다른 반찬이 없더라도. 이 갈비찜 하나로. 식탁이 풍성해집니다.
장조림처럼 육질의 결이 일어나면서. 야들야들한 쫄깃함이. 갈비찜 맛을 100%로 즐기게 하지요.
애주가들은 벌써 일잔할 준비를 하겠구요. 아이들의 입은 진즉 귀에 걸려있을것입니다.
몆일 앞으로 다가오는 설 명절에도. 가족들끼리 부담없이 먹을수있는 돼지 갈비찜입니다.
먼곳에있는 가족들이 모두 모이는 설 명절... 솜씨 한번 발휘해 보세요.
그래도 우리는 쇠갈비찜이야 하신다면? 클릭하세요 ☞ http://v.daum.net/link/10204401
노래바치의 쇠갈비찜 레스피가 있는 방입니다.
돼지갈비라도 매운게 좋은데 하신다면? 클릭하세요 ☞ http://v.daum.net/link/11224999
노래바치의 매운 돼지갈비찜 레스피가 있는 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