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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미요리. 초대요리.

어울렁~ 더울렁~ 어울리는 새해를 소망하며 ^^* 떡 잡채.

 

한해가 저물어가는 마지막 날입니다.


블로그 오픈하고 석달이 되어가는 노래바치. 

여러 이웃님들 덕분으로 짧은 시간에 많은 성장을 하였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 머리숙여 인사  드립니다.

 좌충우돌하던 처음보다는 조금 진전되었지만. 아직도 많은것을 버벅거리게 됩니다.
그런 주제에 언감생심 티스토리에 집을 지었으니.... 진땀나게 달리는것은 당연지사지요^^. 
이제 겨우  조금씩...  한마디로 동서남북이 어느쪽이라는걸  알게되었어요.
 새해에는 조금 더 나아져야지하는 소망을 담아 봅니다.

오늘 올리는 떡잡채는 노래바치 나름으로.  뷰 마당의 어울림을 생각하면서 만들었습니다.
여러가지 성분이 틀린 식 재료들을 다듬고 밑간하여

조리하는 잡채는 어울림의 맛을 자랑하는 매력있는 요리 입니다.
모든 잡채의 맛은 어울림의 미학입니다. 

새해를 맞이하게되는 날이어서 가래떡을 메인 재료로 정합니다.
뷰에서 만나는 이웃님들 모두 어울렁 더울렁. 반가운 어울림이기를 소망하면서...
  

 

            
                
                    


 

 

 

 

 

                    
                


         재료: 가래떡 400g.   소고기 200g.   표고버섯 5개.   느타리버섯 150g.   계란 2개.   볶은소금.   참기름.
                      석이버섯.  실고추.  잣.  약간씩.
         소고기 양념: 간장 1t.   굴소스 1.1/2t.  마늘 1t.  설탕 1t.  참기름 2t.  청주 1t.  후추 약간.
         표고버섯 양념: 간장 2t.  마늘 1/2t.  참기름 1t.  설탕. 후추.  한눈꼽.
         느타리 양념: 볶은 소금 1/3t.  마늘 1/4t. 설탕 한눈꼽.   


 

 

            미나리는 줄기쪽으로만 다듬어서

            깨끗히 씻은 다음. 산적 꼬지로 아래 위를 꿰어 줍니다.
            밀대로 지긋하게 밀어주면. 미나리 줄기속의 공기가 빠져나가 차분해지지요.
            앞 뒤로 밀가루 옷을 입히고. 탁탁 여분의 가루를 털어낸 후에 

            약간의 소금 간을 한 계란 흰자로 살짝 옷을 덧 입혀 줍니다.
            팬을 약하게 달구고 아주 살짝...

            계란 흰자가 색깔이 변하면 바로 꺼내서 식힌후에. 꼬지를 빼내고 보기 좋은 크기로 자릅니다.


 

 

            표고버섯과 느티리는 끓는 물에 살큼 데쳐내어 식힌 후에

            곱게 채썰기해서 해당 양념으로 밑간 합니다.
            석이버섯은 미지근한 물에 충분하게 불린후 곱게 채썰어서 약간의 소금. 참기름으로 밑간 합니다.
            팬을 강불위에 올리고. 전체적으로 기름은 두르지 않아요. 

            느타리 버섯. 소고기. 표고버섯. 석이버섯 순으로 재빠르게 볶아 줍니다.


 

 

            계란은 황. 백으로 분리해서 약간의 소금을 넣고 고르게 풀어 지단을 부친후  예쁘게 썰어 준비하지요.
            소기기는 핏물을 뺀 다음에. 가늘고 곱게 채썰기하여 해당 양념으로 밑간해놓았다가 볶아 줍니다.
            가래떡은 미지근한 물에 담가 놓았다가

            소금을 약간 넣은 끓는 물에 살큼 데치듯하여 건진후에 약간의 참기름을 넣어 조물거립니다.

 




 

 


            실고추. 잣가루까지.... 

            모든 준비 끝났어요.  준비과정이 좀 손이 많이 가는게 흠이라면 흠이겠지요.
            허나 .. 그런만큼 다양한 맛을 풍성하게 음미하며 즐길수있는게. 잡채의 매력있는 멋이 아닐까요^^. 


 



 

 


            미나리.  황 백지단. 실고추. 잣가루를 제외한 모든 재료들을  혼합하여 살살 섞어 줍니다.
            모자라는 간은 볶은소금으로 보충하면서

            약간의 설탕과 후추.  참기름을 식성대로 넣어서 맞을 어우러지게 합니다.
            맞이 어우러지게 완성된 후에

            남아있는 실고추 황 백지단. 미나리등를 넣어서 살살 섞어주면 완성입니다.


 

 

 

 


 

            지니고있는 성분은 물론이고

            색깔 크기가 모두 틀린 재료들이 모여서. 한가지의 맛을  이루었습니다.
            명절 음식. 초대요리. 별미요리로 손꼽히는 떡잡채입니다.
            잡채하면 웬지 느끼하다고 먼저 생각이 드는데요.

            노래바치의 레스피를 눈여겨 보신다면 이 떡잡채가 얼마나 담백한지 아실거예요.
            느끼하고는 아예 담쌓은 담백함이. 먹는 뒤끝을 깔끔하게 합니다.

 

 

 





 


            호들갑스럽게 이맛이야~~!! 하면서 떠들게되는 그런 맛이 아닙니다.
            은은하고 품위있게 느껴지는. 한식의 자연스러움을 즐길수있는 멋스러운 맛입니다.
            새로운 한해를 맞으면서. 마음속에 품어보는 소망과함께....  이웃님들 맛있게 즐겨 보세요^^*

 

 

 





 


            쌀에는 불용성 섬유질이 풍부하고. 필수 지방산의 함유량이 높아 우리 몸에 유익하게 주식으로 사용되는데요.
            쌀눈에 많은 가바 (GABA )라는 기능성 물질은 성인병 예방에 많은 도움이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쌀로 만들은 가래떡으로. 떡잡채를 만들었으니.  한끼 식사로도 전혀 모자람이 없겠지요^^.

            여러 이웃님들~~!!  새해에는 소망하시는 모든 계획들을 이루어내시고. 늘~~ 건강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오늘 밤 울려오는 제야의 종소리속에. 노래바치의 인사를 함께 실어서 보내 드립니다.
            내일은 노래바치 해맞이 관계로. 포스팅은 없습니다만. 돌아오는길로 이웃님들 찿아 뵙겠습니다^^*